지난번에 집앞공원글 보고
힐링받으셨다는 분들의 글을 읽고
이번엔 뉴욕현대미술관 편으로 힐링을 해보려합니당 :)
+제가만든 음식 사진으로 쇼크 받으신분들도 힐링타임 ㅋㅋㅋ~
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에
스! 크~ 림이 전시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뉴욕으로 날라갔습니다!
날라간 건 아니고 버스타고ㅠㅠㅠㅠ 자도자도 도착하지 않는 뉴욕에
드디어 도착해서 모마로 향했지용.
뉴욕맨하탄 53번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의외로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NYU나 뉴스쿨처럼 뉴욕에 있는 학교 학생증을 보여주면
줄도 서지 않고 무료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멀리에서 버스타고온 사람 (저같은) 들은 줄을 서서 표를 사야합니다 :)
저처럼 뉴욕이 아니더라도 미국학교 학생증이 있으면 할인받을 수 있어요!
이번 전시는 정말 아깝지 않은 전시!
피카소, 고흐, 모네, 앤디워홀 같은 한국에서도 매우 잘 알려지고
교과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 작품 혹시 아시는 분!?
저는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엽서를 사려고 했는데 없더라구요. 힐링되는 작품이에요.
인상주의 대표 화가 모네의 수련!
이 작품이 정말 힐링인데 사진으로 색을 담을 수가없네요
미국 와이오밍에서 태어나 서부에서 공부를 했다는 잭슨폴락의 작품도 볼 수 있어요!
캔버스에 물감을 튀기고 쏟고 뿌리는 액션페인팅으로 잘 알려진 화가죠.
나도...도전?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 한국인이 지나가면서
나도 저거 해볼까 하더라구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
정말 한참동안 바라 본 작품이에요 힐링.
피카소의 아비뇽의 여인들과 같은
작품도 만날 수 있어요.
아비뇽의 여인들은, 동료 화가들과의 컬렉션에 첫 선을 보였다가
반응이 너무 부정적이어서 거의 10년동안 대중 앞에 전시하지 않은 작품이라고 해요. 흠
힐링타임을 지나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작품이있어 가까이 갔더니
역시 뭉크의 스크림!
모마의 소장은 아니지만 뭉크기획전이 열리고 있어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라더라구요.
노르웨이 출신의 뭉크는 매우 암울한 삶을 살았다고 해요. 어린시절에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누나의 죽음도 겪고.
그래서 그런지 작품이 더더욱 슬퍼보이고 희망이 없음이 느껴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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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도전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