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찾아온 올뺌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피렌체의 자랑 중 하나인 야경을 소개할까 합니다...ㅎㅎ
그럼 저를 따라 다시 피렌체로 여행을 시작해 보죠!
이 곳은 피렌체 중앙역 건너편에 위치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이라는 곳입니다...
그 웅장한 모습으로 피렌체를 찾아온 여행객들을 맞이하는데요...
이 성당의 이름을 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렌체 중앙역의 이름 또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 줄여서 S.M.N) 역이라고 부른답니다...^^
시내 중심가로 들어오면 보이는 산 조반니 세례당...
크기는 두오모에 비해 작아도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이랍니다...
4세기 때 처음 지어진 건물을 11세기에 다시 지은 것으로
피렌체의 수호성인인 산 조반니를 기리기 위해 건축한 건물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조그맣게 부조를 새겨놓은 문이 보이는데 미켈란젤로도 극찬한 부조라고 하죠...^^
피렌체의 두오모(대성당)인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입니다...
피렌체가 자랑하는 랜드마크이자 가장 중심가에 위치한 건물이죠...ㅎㅎ
1296년에 아르놀포 디 캄비오(Arnolfo di Cambio)가 설계를 하고
1436년에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가 그 위에 돔을 만들었다고 하죠...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부 자체도 화려한데요, 무려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부 사진은 나중에 올려드릴게요...^^)
두오모 바로 옆에 위치한 지오토의 종탑(Giotto's Campanile)입니다...^^
지오토(Giotto di Bondone)라는 유명한 건축가가 14세기에 설계한 건물인데요,
결국 본인은 완공을 보지 못한 채 사망하고 그 제자가 완성했다고 전해집니다...
내부에는 414개의 계단이 존재하는데 계단을 오르는 인내를 감수하고
종탑 꼭대기에서 보는 시내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두오모 사진과 함께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두오모 광장에서 약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입니다...
왼쪽이 베키오 궁전, 오른쪽이 우피치 미술관으로 옛 피렌체 정치의 중심지라 할 수 있죠...
이 곳에는 뭐니뭐니해도...
이 다비드와 바쿠스 석상이 가장 유명하답니다...^^
원래 다비드 상의 진품은 이 곳에 있었는데 현재는 아카데미아 박물관으로 옮겼다고 하네요...ㅠㅠ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야경은 바로 이겁니다...^^
시내에서 아르노 강을 건넌 후 언덕을 오르면 미켈란젤로 광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또 하나의 다비드 상이 있는 광장에서 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이런 멋진 야경이 나오게 되죠...ㅎㅎ
근데 이 날은 비가 계속 내려서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네요...
(맑은 날 찾아갔으면 훨씬 더 좋은 야경이 나왔을지도...ㅠㅠ)
다음 편에서는 피렌체 두오모와 지오토 종탑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 명품 브랜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Tip 하나!
이 곳 피렌체는 가죽제품이 매우 유명하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구찌나 페라가모 등의 본사가 바로 이 곳 피렌체에 있죠...
위 사진은 그 회사들 중 바로 구찌와 관련된 물품을 전시해 놓은 구찌박물관(Gucci Museo)이랍니다...
저는 패션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들어가지 않았지만
혹시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방문해 보세요!!
장소는 아까 소개해 드린 베키오 궁전 바로 옆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