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가을부터 재료공학과 박사과정 진학 예정자입니다. 사실 유학자분들 중 스팩 좋으시고, 뛰어나신 분들이 워낙 많아서 글을 쓸지 고민을 조금 하였습니다. 고우해커스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도움도 받았기에 제가 가진 작은 정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됬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컨택인 것 같습니다. 학점, 영어점수, 추천서가 특별히 나쁘지 않은 경우에 더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 영어점수는 학교 웹사이트 들어가면 전년도 합격자 평균 점수 등이 나옵니다.)
시기는 지원 전 (9~10월), 지원 직 후(~12월), Admission committee 평가일 근처(1월) (미국은 연말에 쉬고 연초에 1월 7일 이후로 대부분의 학교가 행정일을 시작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컨택이 잘 되었던 교수님들께서도 저 날짜에 다시 메일을 보내달란 교수님도 계셨기에 대략적으로 날짜는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많게는 저렇게 3번은 컨택을 해서 답장이 오시는 분들과 몇 번의 메일을 주고 받으면 admission letter를 받을 확률은 조금씩이라도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실적이 엄청나거나, 이미 펀딩을 가지고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수많은 지원자들이 있는데 그 사이에서 (조금 부족하거나 다른 지원자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 본인의 지원서를 committee가 관심있게 읽게 만드려면 컨택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컨택 내용은 간략한 소개, 관심 연구 주제, 이메일을 받으시는 교수님의 논문들 (2~3편)을 읽고 자신의 생각+본인연구경험과 엮기, 본인의 연구 경험 상세히, 학생 뽑을 건지 묻기로 각 문단을 구성하고 첨부파일로 CV 붙여서 보냈습니다. 어떤 합격자 분들은 짧게 내용을 적고 CV만으로 승부하셔서 좋은 결과 받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컨택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길고 정성껏 적어서 3명중 2명 꼴로 답장 받았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미안한데 학생 안뽑는다", "그래 지원해봐라 봐볼게" 등과 같이 굉장히 짧게 답장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런 정보는 알고 지원할 수 있는게 지원 전 컨택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1. 학부생활, 석사생활 중이시라면 평소에 연구경험&실적을 많이 쌓기. (Publication 이 많을수록 합격률은 당연히 올라갑니다.) 2. 기본 영어점수 만들기.(연구실적이 많으신 분들이 합격자 평균보다 많이 낮은 영어성적으로 합격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불안하게 할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합격자 평균 점수만 받으면 구지 높을 필요도 없습니다.)
3. 사전컨택하기.
제가 느낀 것 중 하나는 본인이 여러 합격 평가 요소 중 하나가 낮다고 생각이 되시면 다른 요소들을 높히면 됩니다. 지원을 위한 타임라인을 세우신 후, 계획대로 나아가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물어봐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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