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가포르 교환학생 miss manager 입니다.
지난주 목요일~금요일 싱가포르의 주변국 '인도네시아'에 다녀왔습니다!
위에 영상은 그냥 짧게 보여드리고 싶은 분위기이구요 ㅎㅎ
싱가포르 남쪽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그 넓은 곳을 1박 2일만 다녀와서 어딘가 싶으시죠?
바로 싱가포르에서 배를 타고 40-50분만 가면 도착하는 'BATAM' 바탐섬에 갔다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인도네시아는 굉장히 많은 섬 들로 이루어져있어요!
저는 운이 좋게, 싱가포르 현지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일정을 짜고, 여유롭게 돌아다녔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하늘이 굉장히 맑고 더불어 '선글래스를 안끼면 눈뜨기 힘든' 햇볕이 있는
바탐섬의 필수코스로... 가이드분께서 '할리우드 사인처럼' 인도네시아 바탐섬도
크게 글씨를 세워둔 곳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여기가면, 아이스크림이며 과일이며 팔려고 하시는 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ㅋㅋ 차량 출입구를 따라다니는데, 저희는 당황하지 않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아래 싱가포르 '파란점' 보이시나요? ㅎㅎ (정말 작죠)
역사에 좀더 관심갖고 보시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간의 역사가 참 스펙터클하고 재미있어요
경제적으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인데
과거에, 말레이시아가 싱가포르를 강제 독립 시켰거든요
지도를 더 확대하면
싱가포르 바로 아래에 가깝게 'BATAM'섬이 위치해있답니다.
국경 건너기 참 쉽죠~ ㅎㅎ
기존에 여권번호와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등록한 티켓 + 여권만 있다면, 이 배를 타고 인도네시아로 갈 수 있어요
그런데... 마음이 아프게도 배 안에서 뉴스를 보는데
1. 대한민국 미세먼지
2. 북한 - 미국
이 두 뉴스가 연달아서 나오네요 (전세계적 이슈 속의 한국... )
미세먼지 좀 나아졌다고 들었는데,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세요ㅠㅠ
그렇게 9명의 친구들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고 (약 10분 소요)
친구가 고용해둔 가이드와 함께 이동을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제 면허증이고 뭐고 소용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차선도 없고, 세치기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죠
더불어 동남아 특성상 오토바이가 교통수단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차 옆으로 오토바이 두세대가 (차선 구분도 없는 상태에서) 옆으로 슝...슝...
그렇다 보니 정말 운전잘하는 거 아니면, 면허증은 다시 넣어두고, 가이드와 함께 움직입니다.
그렇게 간 곳은 GO KART (카트 타기)
참고로, 저는 아토피가 있는데... 하필 햇볕 알레르기가 도져서
그늘에서 친구들 사진 찍어줬어요 ㅠㅠ
여행갈땐 항상 체력과 컨디션이 우선시돼야합니다
두번째는, 친구들이 밀리터리(Military) 옷을 입고, 컬러 물감으로 터지는 총게임을 합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생한 것 같긴해요 ㅠㅠ
같이 간 언니 중 한명은 피부에 맞아서 자국남았더라구요
그래도 멀리서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
신나게 놀고나면 ...
먹어야죠 ㅎㅎ
친구들이 A&W로 데려갑니다
좌측에 음료수 맥주냐구요?
이름은 Root Beer 입니다
그렇지만...
술은 아니에요!
맛을 설명드리자면, '콜라에 파스 넣고, 아이스크림 얹은 맛'입니다 ㅋㅋㅋㅋ
친구들은 어릴적에 먹어봐서 익숙한 맛이라구해요
근데 저희는 한모금 마실때마다... 윽 파스... 윽...파스... ㅋㅋㅋ
그래서 저랑 다른 한국친구들은 음료에 얹어진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건져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었는데요.
인도네시아에는 대표적으로 두개의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1. Mini Bus (아래 사진의 노란 차량)
2. 오토바이
왜 미니버스나면요? "사람들이 버스를 안타요" ㅎㅎ
이유가, 버스가 배차도 느리고 사람들이 미니버스를 선호하기 때문이래요.
미니버스는 거의 택시처럼, 자기가 정차하고 싶은 곳에서 내릴 수 있고, 타는 시간도 자유래요. 더불어 가격까지 저렴! 그렇다보니, 버스정류장엔... 사람의 흔적이 없더라구요.
한국과 달리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은 Grab 이 굉장히 상용화되어있어서, 어딜가나 오토바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용해보면서 굉장히 편리하다고 느껴요.
택시뿐만 아니라 배달도 Grab을써요
마치 한국에 배민이 있다면, 싱가포르/인도네시아는 그랩이 있죠 ㅎㅎ
또, 인도네시아는 petrol 이 부족해서... 연료 지급하는 곳에 버스랑 차량 약 20대가 줄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렇게 잘 돌아다니다가 저희가 향한 곳은
피로를 풀어주는 (한 것도 없지만, 피로를 풀어주러 갔습니다 ㅋㅋ)
마사지샵!
한화로 2만원-3만원 정도였어요! (대박적..)
100,000 인도네시아 돈 = 10 싱달라 (싱가포르돈) = 8000원 (한화) 이기에
저는 피부가 예민해서, 발마사지를 했는데요!
여기에 어깨랑 등 머리 마사지도 포함돼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분위기는 조금 사진상으로는 이상한 곳으로 나왔지만
정말 그런 곳 아니고 사람도 많고 굉장히 좋은 곳이었어요!
호텔로 돌아온 저희는 호텔 시설을 구경하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또먹...)
동남아 국가에 와서
망고주스 안먹으면 섭하죠!
메뉴판은 아래 사진이구요!
음식점 이름은 WEY WEY 입니다
저기에서, 친구들이 골라준 음식으로 먹었어요!
친구가 새우를 까줬습니다 ㅠㅠ
새우까주는 사람 착한사람 ㅎㅎ
이렇게 많은 음식 먹고, 친구들이랑 종강하고나서 뭐할지 이야기도 하고
알게된지 약 두달이 되어가는 친구들이지만,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부가 많이 안좋았어서 포기할까 고민했거든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한번 와봤다면 한번쯤 들리고 가면 좋은 나라같아요!
동시에,
부자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ㅋㅋ
1박2일동안 17만원 썼는데요...
스타벅스에 4만원 썼습니다. ㅎㅎ
너무 긴 것 같아서, 이어서 돌아올게요!
일정 올려드릴게요! 파일 참고하세요
- batam trip.pdf (112.3KB)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