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시험후기를 적기 위한 글임을 밝혀둡니다
지난주에 영국문화원에서 아이엘츠를 보고 왔는데
이번에 시험보면서 느낀게 다른 영역보다 스피킹은 감독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리딩 리스닝 라이팅은 제가 제출한 답변이 그대로 잘 제출이 되지만
스피킹은 사람에게 말을 하는 식으로 시험을 보다보니
제 답변이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이번 시험 코로나때문에 아이엘츠 봐도 될까 걱정했는데, 감독관들, 직원들도 모두 마스크+장갑을 착용하고 있었고
저도 스피킹 시험때 마스크 끼고 시험을 봤습니다
마스크를 끼고 말을 해서 더 그런것도 같고 뭔가 제대로 시원하게? 답변을 전달한 느낌이 들지 않더라고요
확실히 말하기 시험은 내가 질문을 제대로 이해했고, 이에 대한 답변을 적절하게 전달한다는 느낌을 줘야 점수가 잘나오니까
말할때 억양이나 톤을 잘 살려서 말해주는게 더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어차피 시기가 시기인만큼 재시험을 생각하고 다녀온거라, 다음 시험 준비할때 참고하면 되겠지만
한번에 아이엘츠를 끝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유독 스피킹은 공부한 것에 비해 점수가 안나온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내가 말을 할때 나의 의도와 의견에 맞게끔 적절한 제스쳐나 톤의 변화를 넣어주고 있는지 체크해주시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