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으로 몇자 적자면요.
1. 인성
이메일을 제때 답하는지, 이거 안변합니다.
본인을 대외에 알릴수 있는 기회만 찾아서 이메일하고 일하는 인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찾아가서 이메일 보냈는데 읽어달라고 해도 그때 잠시 열고 한번 눈으로 훑음.
이메일 몇번 보내보세요.
늦어서 미안하다. 지금 바쁜데 언제 읽고 다시 메일 하겠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음
- 이런분들이 책임감 있게 학생 지도 합니다.
2. 인성
박사과정생들에게 물어보세요 넌지시.
우리는 지도교수에 대해 험담 못합니다. 그저 넌지시, 둘러둘러 말합니다.
뭐가 좋다, 혹은 추천한다거나 하는 소리 안나오면 거르세요.
3. 인성
뒷담화. 혹시 미팅 했을때 남 얘기를 아무생각없이 한다면 거르세요.
누구 리서치가 어떻다 누구는 뭘 하고 있다 좋다 싫다 이런 말 자주 하면 거르세요
4. 인성
지도를 안 하면서 책임감없고 죄책감도 없습니다.
현재 지도 학생이 몇 명인지 알아보세요. 다섯명 넘어가면 아웃입니다.
지도 학생이 많다는것이 본인의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지도는 안하고 무조건 받기만 합니다.
박사과정생들이 꾸역꾸역 혼자서 공부하는거 알거든요.
제대로 지도받고 수월하게 박사 받으시겠어요?
혼자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정신 혼미해져가면서 고된 시련을 겪으시겠어요?
5. 인성
특정 국가나 학교의 학생들과 저널을 쓰는지, 특정 국가의 학생들을 지도 많이 하는지 보세요.
중국에서 연구 지원 받는게 많은 경우 특정 국가의 학생에게 편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석사 1차를 마치고 방학을 맞이한 석사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1차 후에 지도교수님을 골라도 되는 커리큘럼이다보니 이제 슬슬 지도교수님을 골라야하는데 지도교수님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서 글을 씁니다!
교수님들마다 정말 캐릭터가 다양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어떤 교수님은 학문적으로? 연구적으로 유명한 교수님이 계시기는 한데 워낙 까다로우셔서 졸업하기가 힘들다고 선배들이 말하고, 또 어떤 교수님은 거의 은퇴하시기 전이셔서 졸업하기는 쉽다고 하는데 또 은퇴하시기 직전인 교수님을 지도교수로 선택하면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박사까지 할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석사까지만 하고 끝낸다면 후자인 교수님을 선택하겠지만 사람이란 한치 앞을 모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ㅠㅠ
지도교수님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