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대 사회과학대학 3특으로 최초합 했습니다.
신촌캠으로 최초합 한건 너무 기쁘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이 앞서기 시작해서요..
제가 붙은 학과는 사과대 중에서도 비상경 그 자체, 취업은 공무원/행정고시 루트 말고는 걍 답이 없는 과입니다... (감이 오시는 분들은 오시겠죠)
개인적으로 학과보다는 학교 이름을 중시하는 편이라 제 진로보다 연대에 안전하게 붙기 위해 일부러 상경계열 대신 사과대학으로 하향지원해서 결국 제가 원하던 최초합에 성공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연대 하스를 수시로 지원해서 CTM/QRM 등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영어로 편하게 공부하면서 문과 신분으로 컴퓨터/코딩 공부도 할수 있고 유디 Econ 복전으로 상경학사까지 딸 수 있는데 신촌캠이라는 메리트 하나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공부를 4년동안 하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사람들 인식이나 학비를 떠나서 오로지 졸업 후 저의 비전과 발전가능성에만 집중해본다면 국제대로 진학하는 게 맞겠죠?
진지한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