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부모님의 권유로 미국으로 유학가서 지금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릴 때 유학을 떠났어서 지금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들은 다 저처럼 한국 유학생들밖에 없어요. 학교 비대면 수업 듣고 있어서 지난달 말에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부모님이 있는 지역에는 친구들이 1명도 없어요.. 유학가서 알게된 친구들은 다 서울에 살고 있거든요.
친언니가 서울에 살고 있어서 친언니 집에서 잠시동안 지내고 싶었는데 친언니가 저랑 같이 사는걸 너무 싫어해서요.. 부모님이 언니한테 연락해서 제가 서울에 올라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도 언니는 안된다고 말해요ㅠㅠ 남이랑 같이 사는거 불편하다면서요..ㅠㅠ 하나밖에 없는 언니가 너무 야박하다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도 제가 오랜만에 온건데 저렇게 문전박대하니까 너무 서운합니다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한국에 돌아오는게 아니였다 생각이 들고 좀 그렇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