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하이JIN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생활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번 칼럼에서 뉴욕 식료품 장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8%가 넘으며 41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물가 못지 않게 미국 환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죠ㅜㅜ
제가 미국에 온 후로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요, 지금 1300원이 넘었는데요,
다행히 저는 미국 올때 쓸 금액을 한번에 환전하여 카드에 넣어놓고 써서 환율걱정은 크게 안하고 있어요
생활비용 아끼는 팁과 제 한달 생활비에 대해 공유하려고 해요!
미국 뉴욕 장바구니 물가 체험 영상도 제작해봤으니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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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비 아끼는 팁 |
(1) 가계부 작성
클래식하지만 아주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언제 어디에 얼만큼의 돈을 썼는지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어요.
식료품비 외식비, 문화 비 등등 항목을 나눔으로써
제가 어디에 주로 돈을 많이 쓰고 있으며 어떤 부분을 더 아낄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특히 미국에서 현지 은행 카드가 아닌,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이용하신다면, 결제 금액이 실제 결제한 날보다 1~3일 후에 빠져나가는데요,
계좌 잔액을 확인하는 현 시점에 잔고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불편해서
가계부로 잔액이라던지 사용액등을 확인하고 있어요.
(2) 외식보다는 직접 해먹기!
고정비를 제외하고 가장 아끼기 쉬운 부분이 식비라고 생각해요.
뉴욕의 외식 비용 보통 50~100달러정도인데요,
메인 음식과 drinks 을 시키고 세금과 팁까지 하면
정말 인당 50달러는 저녁 식사치고 저렴하게 나온 금액이에요..
맨하튼 직장인들이 주로 점심식사할때 이용하는
치폴레, 쉑쉑버거 등 햄버거, 샐러드 음식점은 세금 포함하여 평균 15 달러 정도 이고요
, 미국에서는 쉑쉑버거가 저렴한 축에 속하는 외식 메뉴랍니다...
그래서 외식보다는 직접 해먹는게 식비를 아주 많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3) Trader Joe's 등 PB상품이 있는 마트에서 장보기
장바구니 물가도 많이 비싸져서 장보기도 부담스럽긴한데요
Target, Trader Joe's 등 저렴한 자체 상품을 판매하는 마트에서장을 보는것도 팁인것같아요.
이전 칼럼에서도 말했듯이 Trader Joe's는 미 전역 체인점이라 자체 pb상품이 굉장히 폭넓게 있는데요,
또 규모가 크다보니 신선도 등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있고요!
가격이 타 마트에 비해 착해서 이곳에서 장을 보는 것이 식비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4) Groupon, Too Good to go 등 어플 이용
Groupon 은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쿠팡이나 위메프 등의 사이트와 비슷한 사이트에요.
음식점에서부터 관광지 입장표 등 까지 다양한 분야의 할인 쿠폰 살 수 있어요,
지금은 인기가 이전만큼은 못한 것같지만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하셔서 혜택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뉴욕에는 점심 구독 서비스라던지, 그 날 판매하고 남은 음식을 싸게 구할 수 있는 서비스 등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이 많은 편이에요
그 중 예로, Too Good to Go 라는 어플은 작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기가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레스토랑이나 슈퍼마켓이 마감할때 그날 남은음식을 땡처리하는 개념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품 내놓으면
이 어플을 통해서 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외식비가 비싸고 뉴욕은 대도시이다보니 이러한 서비스들이 상대적으로 발달되어있어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서 생활비용을 아낄 수 있답니다!
| 한달 생활비는 얼마? |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앞서 저는 씀씀이가 굉장히 작다는 걸 먼저 말씀드려요!
쇼핑,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라 주로 식비가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4,5월 생활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해요!
미국 체류 비용
고정지출: 숙박비, 교통비, 통신비
숙박비 : $850 (약109만원)
교통비: $127(약 16만원)
통신비: 약 $23 (약3만원)
변동지출 : 식비, 문화생활비, 의료비 등등
*한달 기준
*환율: $1 당 1290원
고정지출은 위와 같이 매달 나가요
숙박비는 저렴하지도 비싸지 도 않은 정도 라고 생각해요
물가와 함께 렌트비도 올라 몇년전보다 렌트비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의 경우 제가 원하는 조건에는 700달러대의 집이 없었어요.
장기 룸메이트를 구하는 경우에는 700달러 대도 있긴 있었지만요..
맨하튼에서 룸메이트로 살거나 혼자 살경우에는 1100~ 2000달러 넘는 곳도 있다고 해요!
교통비는 매달 127달러 이상씩 나가요.
뉴욕 대중교통 무제한 한달권을 매달 사서 쓰고 있어요!.
가끔 카드를 놓고 올때면 또 지불해야할때도 있어요..
1회 권은 2.75불 이랍니다.
통신비는 Mint Moblie 이라는 통신사를 쓰고 있는데요 알뜰폰 같은 개념의 통신사에요
3월 달에 세달치를 한번에 지출해서 쓰고 있어요.
10G 데이터에 문자, 통화 무제한 기능을 선택해
총 60달러 + 세금 을 지불했고 매달로 계산해보니 약 23 달러 지불하고 있네요.
메이저 통신사 AT&ㅆ Verison등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50달러 한다고 해요
총 생활비용(고정지출+변동지출)
4월
총 2758달러
= 850 (월세) + 950(보증금) + 127(교통비) + 831(변동지출)
=> 약 356만원
5월
총 1508 달러
= 850(월세) + 127(교통비) + 531(변동지출)
=> 약 195만원
*통신비는 3개월치를 선불하여 4~5월 생활비에서 제외됨
*환율: $1 당 1290원
변동지출인 식비, 문화생활비, 의료비는 매달 격차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제 가계부 일부를 캡쳐해왔어요!
달별로, 항목별로 분류하였으니, 봐주시면 될 것같아요!
변동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비에 대한 이이기를 좀 자세히 해보면
아래 베이글은 8.50 달러로 약 1만원
한국에서는 비싼 버거라고 하는 이 쉑쉑버거는 미국에서는 저렴한 편인 외식 메뉴인데요,,
쉑쉑버거 더블 2개, 치즈 프라이 까지 해서 약 25달러에요
피자나 파스타도 한번씩 먹어줘야하잖아요!
피자, 파스타 하나씩에 각자 칵테일과 같은 음료를 시켜 먹으면,
두둥,,!
세금과 팁을 다 합하여 인당 50달러정도가 나온답니다!
이 작고 귀여운 아이스크림 한 스쿱은 세금 전 금액으로 $5.25 에요..ㅎㅎ
식비가 대충 어느 정도 인지 감이 오실까요 ㅎㅎ
저는 체감상 한국의 2~3배 정도 하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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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거나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칼럼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