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MYE입니다!
오늘도 여행 칼럼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엔 제가 6월에 다녀온 독일 베를린 여행에 관한 칼럼을 준비해봤는데요
'베를린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제목처럼 어떻게 베를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지 소개해보려 합니다 ㅎㅎ
음식부터 관광지 그리고 저만의 여행을 즐기는 방법까지 정리해보았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
1. Curry 61 / 커리부어스트 맛집
처음으로 제가 소개해드릴 것은 커리부어스트 찐맛집 '커리61'입니다!
모드 커리부어스트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커리부어스트는 독일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독일하면 또 소세지 아니겠습니까!!
소시지에 카레 가루를 곁들여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독일에 왔으니 소시지는 한번 먹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베를린에 있는 수많은 커리부어스트 식당 중 후기나 제 여행 루트를 고려해 저는 curry 61 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위 사진은 제가 주문한 커리부어스트입니다!
소시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골랐던 것 같아요
카레 가루와 케찹이나 머스타드? 마요네즈?를 함께 먹는 것 같았는데 저는 케찹만 선택했어요!!
솔직히 음식을 받았을 때만 해도 소시지가 소시지지... 뭐가 크게 다르겠어?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한입 먹자마자 제가 정말 멍청했다는 것을 깨달았죠 ㅎㅎ
예상과는 다르게 맛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늘 먹던 소시지와 같지 않더라고요 ㅠㅠ 저 맛이 아직까지도 그리울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ㅠ
시간이 많았더라면 맥주와 함께 먹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저 곳에서는 서서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저는 근처에 있는 광장에 가서 먹었어요
식당에서 먹었더라면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을 텐데요.... ㅎㅎ 그 점은 아쉬웠어요 ㅠㅠ
독일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2. Dussmann das KulturKaufhaus / 대형 서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여기는 관광객들에게 핫플레이스는 아닌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여행에 가서 서점을 가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여기는 저에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겨져서 꼭 소개드리고 싶었어요!
보시다시피 정말 대형 서점이고 독일어로 된 책뿐만 아니라 영어로 된 책도 많이 있어 좋았어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베를린에 갔을때 제가 느낀 도시 분위기는 독서가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ㅎㅎ
도시의 차가운 느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책을 한 권 사고 싶다는 생각이 넘 강하게 들어서
괜찮은 서점을 검색하다 이 곳을 가게 되었어요!
흥미롭고 트렌디한 책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저는 이 곳에서 소설책 한 권을 구입해 여행하는 중에도 카페나 숙소에서 틈틈이 읽었던게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3. 프라이탁/쇼핑
프라이탁이 스위스 브랜드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전 사실 독일 쪽 브랜드인줄 알았어요...ㅎㅎ
그래서 전 베를린에 가서 돌아다니다 프라이탁 매장을 발견했을 때 여긴 당연히 가야지~ 하면서 들어갔답니다 ㅋㅋㅋㅋㅋ
프라이탁 매장에서는 가방도 정말 많았지만 저는 가방보다는 폰 케이스가 필요했었던지라
휴대폰 케이스를 하나 사왔어요!
한국에서 사게 되면 보통 온라인으로 많이들 사시던데 여기서는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에서 살 때보다 가격도 훨씬 싼 것 같으니 여행 온 김에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 구경해보세요!!
4. 무스타파 케밥 / 케밥 맛집
이 곳은 제가 여행을 가기 전부터 기다리고 기다렸던 맛집입니다 ㅎㅎ
여기 케밥이 기가 막힌 맛이라고 전부터 많이 들어왔어서 여긴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웨이팅이 엄청난 얘기도 들었는데 전 기다리는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
오픈 때부터 가서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보시다시피 양이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안에 재료도 정말 알찬데다가 기본 양이 엄청나서 하나를 다 먹는데 엄청 오래 걸렸어요!!
근처에선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까이 있는 공원을 찾아가 먹었는데 다 먹기까지 20분은 걸린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맛이 정말 맛있어요 ㅠㅠㅠㅠㅠ 제가 먹어본 케밥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웨이팅이 왜 많은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5.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기념해 벽 일부를 꾸며 보존하고 있는 야외 갤러리에요!
위 사진은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형제의 키스>라는 작품입니다
여기엔 이 사진 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품이 많으니 넉넉히 시간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모두 보는 것도 좋을듯해요
하지만 저에게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던 것은 다른 이유인데요?!
바로 가는 길에 마주한 이 선셋 때문입니다 ㅠㅠ
특히 물에 비친 빛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곳의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에 가던 중이었고 그 근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를 떠올리면 이 풍경이 가장 먼저 생각나요!
그리고 제가 갤러리를 한참 구경할때엔 노을이 벽에 약간씩 비쳐서 그것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ㅠㅠ
이 곳에 가실 분들은 해가 질 때쯤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LIMYE가 베를린을 즐긴 방법에 대해 소개해봤습니다~!
여러분도 독일 여행 중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나 앞으로 가보고 싶거나 해보고 싶으신게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