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진스트입니다.
오늘은 런던의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드리려고해요.
빈티지샵 거리가 있는 곳! 바로바로 쇼디치입니다.
밤에는 바에서 공연도 많이 하고, 형형색색의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는 곳이에요.
빈티지샵이 즐비어 있는 브릭 레인 거리가 유명한 쇼디치,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쇼디치 감성이 이 사진 한 장으로 다 표현되는 것 같아요.
젊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팝한 색감이 잔뜩있어 거리만 돌아다녀도 볼거리가 많답니다.
길거리가 그냥 미술관 같아요!
주말에는 플리마켓이 열려서 빈 주차장에 빈티지 소풒들도 잔뜩 팔고 정말 동묘처럼 길가에 행거를 들고 나와서
구제 옷을 판매하는 상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푸드트럭도 와서 음식도 사먹을 수 있고 지하에도 마켓이 있다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이정도면 런던의 동묘! 인정하시나요 ? ㅎㅎㅎ
오늘의 목적지인 빈티지샵이에요! 노스레인 거리 중에 가장 끝에 있는 '레트로 빈티지'라는 가게인데요
규모가 가장 큰 샵이라고 해서 꼭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쇼핑할 맛이 나는 곳!
저렴하면 5파운드부터 시작해서 원피스가 12파운드, 리바이스 청자켓이 20파운드정도 했던 것 같아요.
요즘 빈티지 옷도 너~무 비싸서 차라리 새 옷을 사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는데
이정도면 저렴한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었답니다.
굉장히 힙한 옷들이 많았던 빈티지 샵 이름이 KIN 이어서 예전에 즐을 저렇게 썼던게 떠올랐다는 ..ㅋㅋ
귀여운 조끼가 있길래 입어봤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못샀어요.
40파운드정도였던 것 같은데 디자인은 독특하지만 그래도 너무 비쌌어요(약 6만원)
유니크하고 팝한 옷들이 많아서 완전 제 스타일이었던 샵이에요.
그리고 자체적으로 리폼해서 판매하는 옷들도 있었는데 요즘 이런 곳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빈티지 제품이지만 더 트랜디한 느낌으로 리폼하니까 더 독특하게 코디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그래피티와 포스터들이 엄청 예뻐서 인상깊었던 벽이 있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에 갤러리가 있었어요.
작품들 전시와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참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쇼디치 역에서 내리자마자 신축 빌라같은 주거 빌딩들도 많이 보이고 멋진 레스토랑도너무 많아서
언젠가 영국에 다시 거주하러 올 수 있다면 쇼디치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사는 곳에는 카페도 별로 없고 놀거리가 없는데 쇼디치는 일단 카페가 정~말 많아요.
거의 한국만큼 카페가 많은 지역이랄까요?
놀거리 즐길거리도 많고 밥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주거지로 탐나는 지역이네요 ㅎㅎ
완전 힙한 편집샵도 있었어요!
LP도 팔고 액세서리나 소품, 옷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했어요.
맞은편에는 명품 빈티지만 모아서 판매하는 샵도 있었는데 재미있는 옷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사지는 못해도 구경은 공짜니까요 ^~^
너무너무 제 스타일이었던 빈티지샵!!
러블리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 넘 사랑하는데 여기에 딱 그런 옷들이 많았어요.
액세서리도 예쁜게 정말 많았답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초콜렛 가게!
생초콜렛을 바로 칼로 잘라서 아주 진하게 넣어 만든 핫초콜렛이 유명한 곳이었어요.
초콜렛은 고른 만큼 저울에 달아서 그램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이었어요.
생초콜렛이 너무 맛있었답니다! 신기한 과일이 들어가는 초콜렛이나 럼,샴페인이 들어가는 알콜 초콜렛도 있었어요!
한번쯤 가보기 좋은 색다른 곳인 것 같아요.
쇼핑을 마치고 카페에 들어가서 빅토리안케이크와 커피를 마셨어요!
카페하니 생각났는데 지난번 쇼디치 방문 때 한국분들이 맛집이라고 많이 알고 계시는 오존카페라는 곳을 갔었는데
여기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안좋았던게 떠올랐어요..
비어있는 좋은 자리를 절~대 안주고 싱크대 물이 다 튀기는 안좋은 자리를 주더라고요.
사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굉장히 불친절했는데 여러분들은 절대 가지 마시길!!
쇼디치역 바로 옆에는 컨테이너에 상점이 쭉 줄지어져있는 쇼핑센터가 있는데 여기는 또
건대가 생각나는 곳이에요! 다들 아시죠 ㅋㅋㅋ
이 곳에도 예쁜 옷가게들이나 액세서리들도 많이 팔고 있으니 꼭 가보세요!
여기에 아이고라는 가게가 있는데 한국 물건들을 판매하더라고요. 마스크팩이나 화장품, 옷도 팔고 있었어요.
양말을 구매했는데 익숙한 한글이 적혀있어서 신나게 구매해왔어요!
지하철역마저 너무 힙한 쇼디치
그럼 혼자 놀아도 재밌고 누굴 데려가도 가볼만한 곳이 너무 많은 곳 쇼디치 소개는 여기서 마칠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