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프리힐리아나입니다.
프리힐리아나는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비슷하다고 하여 갈색 산토리니라고 불립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송혜교,송준기 송송 커플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하죠 :)
프리힐리아나로 가는 버스는 네르하에 내린 정류장의 반대편에서 탈 수 있어요!
그리고 버스표는 버스안에서 구매한답니다.
매표소에는 프리힐리아나 가는 버스는 안에서 구매합니다! 라고 써있어요 ㅋㅋㅋ
흰색 벽과 갈색 지붕의 조합 +-+
차를 타고 오는 길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오셨으면 왼쪽으로 가셔야해요!
저희는 잘못들어가서 완전 옆쪽으로 들어가서 본 뷰
버스를 타고 오시면 이 장소에서 내리실거에요!
올라오시면 카페가 있고 오른쪽 왼쪽 아무데나 구경하시면 됩니다.
어디든 예쁘니까요!
그런데 여기를 보시고는 할아버지들께서 이제 다 봤으니 가자고 하셔서 급 당황...
골목들도 못 봣는데..
저희가 콜라를 사서 드렸는데 콜라 값으로 동굴 입장료를 내주신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내려갔습니다..
여기가 동굴의 앞인데요.
저는 동굴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나름 유명한 가봐요.
근데 입장료가 13유로 정도고 오후 3시가 되면 문을 닫습니다.
3시 30분에 도착한 저희는 그냥 네르하로 돌아갔죠..
그 후 할아버지들은 다른데를 가신다고 가셨고
저와 후배는 어떡할지 고민을 하다가 이대로는 너무 아쉽다고 서로 좋았던 곳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프리힐리아나를 후배는 네르하의 해변과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다시 돌아온 프리힐리아나!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고 산에도 올라갔습니다.
골목에 있는 구멍가게인데 색 배치가 너무 이쁘죠
먼저 뛰어올라가 부모님을 기다리는 꼬마아이
어릴적 저 같아서 귀여웠습니다 :)
이곳은 너무 이뻐서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되더라구요.
산토리니 느낌:)
이 사진을 4월 1일에 인스타에 #산토리니 라고 올리니 언제 그리스까지 갔냐고 묻더라구요 ㅋㅋㅋ
이 사진 정말 맘에 들어요 ㅎㅎ
언덕쯤에서
옆 모습까지 완벽해
더 높은 곳에서 찍으려고 산까지 탔습니다만
너무 높은 곳은 나무에 가려서 잘안보이고 길이 험해서 비추드립니다 :(
돌아오는 길에 냥이님들을 영접했습니다.
졸귀탱
도도한 모습에 반했어요 ㅎㅎ
고양이 사진만 30장은 찍었네요.
귀여운 기념품 가게에서
이제 돌아가려고 버스를 타는 쪽 카페어서 아이스초코를 시켰습니다.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우리 집은 모든 것이 맛있으니 믿고 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스 초코는 대만족에다가 초콜릿도 주었어요:)
근데 5시쯤 이곳에 오고나서 2시간이 넘어도 버스가 안오더라구요..
어떡하지 하다가 한인투어 오신 분들에게 태워달라고 해볼까 하다가
히치하이킹을 해서 돌아왔습니다.
독일에서 온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분이였어요.
라디오에서 마침 경기를 해서 선수 이름만 겨우 들었지만 흥겹게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