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부터 클리셰 하네요
제가 대학때도 학교 집 도서관 무한반복..
한인모임 몇번 나갔는데 분위기가 제 성격이랑 안맞아서 외국인들이랑 어울렸죠
한인모임 나간뒤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유학생 남자랑 데이트를 했는데 제가 하도 부끄부끄 하니까 답답하다며 저를 뻥찼죠.
그 뒤 다른 한국인들과 몇번 데이트를 했지만 다 잘 안됐ㅡㅁ
지금은 의대 치대 약대 중 한곳에 다니고 ㄱ있음
저는 술자리도 별로 안 좋아하고, 집에서 뜨개질하고 요리하고 만호ㅏ책 보는거 좋아해요.
친척분이 이번에 돈 많은, 미국에서 박사과정 준비중인 한국 남자분과의 선자리를 주선 하셨네요. 그 남자분은 시민권+전문직 여성이 나쁘진 않겠죠. 서로 윈윈 케이스 이긴 한데.. 절대 절대 싫다며 거절했지만 부모님도 은근 바라는 눈치.
풋풋한 연애도 못해보고 어...어?어??ㅇ ㅓㅇ???? 하다가 얼렁뚱땅 시집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ㅋㅋ
저는 연애 경험이 없으니까 아직 풋풋하게 만나고 싶은데, 제 나이에 바라면 안되는건가요?
문제가 뭐냐면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 세상을 알만큼 아니까 욕구는 쌓여 가는데, 그게 비현실적인 연애에 대한 상상이랑
충돌하는거죠 ㅋㅋㅎㅎㅎㅇ아몰랔ㅋㅋ
별 얘기를 다한다. 개인 일기장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