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마지막 여행지인 로마
볼거리가 제일 많은 이곳!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천년 이상 이어온 서양문명의 중심지로서, 여러가지 문화유산들이 널려 있어
도사 자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로마 하면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오르겠지만
로마 가기전 꼭꼭! '천사와 악마'라는 영화를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종교에 관한 이야기 이긴 하지만 정말 흥미 진진할 뿐더러 저 영화에 로마의 유명관광지는
전부!! 나옵니다 솔직히 영화를 안봤다면 감흥이 덜했을것 같아요.
로마를 가시지 않더라도 영화를 보시면 로마의 여러 관광지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실 수 있을꺼에요 ^^
여튼 저희는 베네치아에서 로마로 밤늦게 도착해
숙소에서 저녁만 먹고 바로 취침한 뒤, 다음날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을 보러
나갔습니다
^ 콜로세움(Colosseum)
로마하면 콜로세움을 가장 먼저 떠올릴텐데요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으로 높이 48m에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단으로 부터 도리스식, 이오니아식, 코린트 식의 원주가 아치를 끼고 늘어져 있습니다(두산백과참고)
저희는 그냥 낮에 입장하였습니다
콜로세움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팔라티노언덕과 포로로마노들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통합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콜로세움에는 줄이 엄청나게 기니
꼭 포로로마노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하시길 바래요!
^ 팔라티노 언덕(Palatino)
로마시대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가 있던 곳으로
두아이가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이야기 알고 계시나요 ? 바로 이 언덕에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고 하네요. 후에 이 언덕에 마을을 세운것이 로마의 기원이 되어
이 언덕을 포함 강 주변 7개의 언덕을 중심으로 로마가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언덕에서 바라본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 포로 로마노(Foro Romano)
이곳은 고대 로마의 중심지로 지금은 그냥 돌덩이들만 잇어 보이지만
과거 로마의 정치,상업,종교 활동등이 활발이 이뤄졌던
가장 활기넘치는 장소로 로마제국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두산백과 참고)
그래서 이곳에서 고대 로마제국의 다양한 흔적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포로 로마노에 와서
정말 다른 유럽 유적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느꼇습니다 @.@
그냥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였어요
포로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을 쭉 걸으면서
정말 내가 과거로 돌아가 역사 속에 있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과 신전..
^ 대전차 경주장(Circo massimo)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큰 전차 경기장이였던곳!
진실의 입을 보러 가기 위해 지나쳐야 되서 지나갓지만 사실 전차가 없는
텅빈 경기장은 볼거리가 많진 않앗습니다 ㅎㅎ
^ 진실의 입(Mouth of Truth)
진실의 입이 있는 산타마리아델라 교회 입구에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다들 이 진실의 입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고 있는것!
중세 때 정치적으로 사람을 심문할 때 손을 입에 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릴것을 서약한데서
진실의 입이라 불려졌다네요 ㅎㅎ
진실의 입이 가장 유명한 산타마리아델라 교회지만 교회내부도 볼게 많앗습니다 ^^
에고 이날 정말 많이 걸었네요
사실 독일이랑 스위스를 갈가 하다가 이탈리아를 온 이유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탈리아를 와야 된다고 한 주변 언니의 조언으로
이탈리아를 오게 되었는데 정말 볼게 많아서 체력이 안따라 주면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더위를 정말 못참는데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지도에만 의존에서 길을 찾아 관광지를 돌아다녔더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
먹을거라고 든든히 먹어야지하는 마음에 한인민박에서
아침 저녁도 꼬박꼬박 먹고 점심도 저렇게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
로마는 정말 보여드릴게 많네요 ^^
다음 포스팅에서 로마 이야기 계속 해드릴께요 !
다음 포스팅 전까지 천사와 악마 영화 보시는것도 ㅋㅋㅋ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