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vä 핀란드] #23_오슬로_페리투어
안녕하세요. 지아자입니다!
오늘은 오슬로에서 페리를 타고 Oslofjord 라는 지역을 투어한 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Oslofjord
Oslofjord는 오슬로의 남동쪽에 있는 Skagerrak 해협의 입구입니다.
투어를 위해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은 시청홀 바로 앞 입니다.
이날 거의 7시 반에 집에서 나왔던 것 같아요.
투어가 한나절이 걸릴만큼 길어서요.
북유럽은 해가 짧으니까 일정이 항상 이른 아침인 것 같기도 해요.
선착장에 도착해서 티켓을 끊었습니다.
티켓을 꽤 비쌌던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그만큼 볼게 많은 긴 투어이니까 아깝지 않았어요.
배에 사람들이 올라타기 시작합니다.
저는 페리 투어가 처음이어서 기대됬어요!
배에 저희가 앉은 곳은 이렇게 바깥이 보이는 야외이구요.
가이드 분이 마이크로 지나가는 곳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3월 말 인데 날씨가 정말 추웠어요.. 흑흑
배는 경로를 따라 크게 한바퀴 돌고 Bygdøy라는 섬에 내려주는 코스였어요.
이제 슬슬 배 위에 있는게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우와 우와 그러고 사진도 많이 찍다가 한시간을 넘어가니까 정말 춥더라구요ㅋㅋ
배에서 담요를 제공해서 가져와서 두르고 있었어요.
거의 목적지에 다 도착해갑니다.
멀리 보이는 오슬로의 풍경.
저번에 말했듯이 오슬로는 공사중인 곳이 많았어요.
재건축이나 새로짓는 건물들이 많아서 도시 전체가 공사중인 느낌을 받은 도시였어요ㅋㅋ
이제 슬슬 배 위에 있는게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우와 우와 그러고 사진도 많이 찍다가 한시간을 넘어가니까 정말 춥더라구요ㅋㅋ
배에서 담요를 제공해서 가져와서 두르고 있었어요.
거의 목적지에 다 도착해갑니다.
저희는 Bygdøy라는 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두 시간 가량 머물고 다시 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투어였습니다.
Bygdøy 주로 주거 지역이지만, 오슬로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러 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으로 향하던 도중에 발견한 광고지인데요.
도장이라고 영어로 적혀있어요. ‘Tojang’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곳인 것 같아요.
신기했어요..ㅎㅎ
바이킹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오슬로의 이 바이킹 박물관은 바이킹의 역사를 잘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실제 쓰였던 배 들 뿐만 아니라 그 시절 사람들이 가지고 다녔던 물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된 배들은 정말 커서 사진에 담는게 불가능했어요.
바이킹에 관련해선 전설처럼 듣기만 했는데 박물관에 와서 보니까 신기했어요.
박물관을 간 후에는 친구들과 섬을 걸어다니고 또 다른 박물관 앞에 있는 섬에서 차를 마셨어요!
섬 투어를 마무리하고, 페리 시간에 맞추어서 오슬로로 돌아가기 위해 페리를 탑승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배 안에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먹었어요.
아침부터 바깥에서 바람 맞으며 시간을 보낸 터라
아늑하고 정말 따뜻했어요.
그러고 보니 하루에 몇 번 커피를 마시는지..!
배 안 지하는 이렇게 테이블과 쇼파가 있어서
쉴 수 있었어요!
오래걸리는 길은 아니고 30분 정도 후에 도착했습니다.
이 날 저녁은 밖에서 먹었는데요. Elias 라는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사실 전날에 갔었는데 예약을 안하고 가서 자리가 없었고
다음날인 이날 예약을 해서 다시 갔어요.
제가 먹은 음식입니다. 사슴 고기였어요. 신기..
식전 빵과 수프가 정말 맛있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