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만난 나의 청춘드라마 #7
- 시내에서 놀기
안녕하세요 지츄입니당~
7편은 학교를 벗어나 시내를 나가 놀던 이야기에요!
제가 있던 학교 주변은 시골인데..
10, 20분만 밖으로 나가면 발달한 도시였어요!
주로 쇼핑몰 위주로 놀러..?! 갔던 것 같아요!ㅎㅎ
가장 자주 가던 몰이에요!
학기 초에 가장 먼저 왔던 시내로 얼마나 반가웠던지..ㅎㅎㅎ
도시에 있던 학교라면 안그랬겠지만
교외에 있던 학교라 그런지 오랜만에 나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내부는 한국 쇼핑센터와도 조금 비슷했어요!
아, 그리고 중국에서는 어느 몰을 가도 다 비슷한 구성이더라구요.
H&M, 유니클로, 아디다스 등 매장들과
스타벅스, KFC, 피자헛, 서브웨이 등등 프랜차이즈들도 있었구요!!
가장 처음 갔던 KFC
여기에서 정말 좋은 일이 있었어요!
이때는 중국에 온지 삼일정도 되었을 때라 잘 모를때였어요!
그런데 매니저 분께서 잘 도와주셔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았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주시고 보여주신 번역기...!
이때 정말 감동적이였어요...!!!
저도 호텔경영을 전공하며 서비스를 배우는데..
이때 정말 진정한 서비스정신을 느끼고 배운 것 같아요!!
정말 감동적이였던 순간..ㅎㅎㅎㅎ
뱅수..ㅎㅎㅎ
한국어가 종종 써있는데 오탈자도 많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설빙 스타일의 빙수도 팔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나라 설빙이 최고..!ㅎㅎㅎ
아, 그리고 대부분의 쇼핑몰에는 이렇게 오락실이 있어요.
심심할때 종종가서 놀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는 서브웨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1+1 행사를 진행할때마다 갔어요 ㅎㅎㅎ
이곳은 또다른 시내의 모습이에요.
10분만 나와도 이렇게 시내가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저희 학교 주변은 정말 시골이거든요..ㅎㅎㅎㅎ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도 있었어요!
도서관은 주로 학교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여기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했던게 아쉽네요ㅠㅠ
아 그리고 따릉이처럼 저렇게 자전거도 있었어요!
꼭 타고 싶었는데 날이 금방 추워져서 못탔어요ㅠㅠ
여기는 완다플라자 라는 곳이에요.
'완다'는 중국의 디즈니를 꿈꾸는, 중국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그룹이에요.
영화 및 미디어 시장 영역 확장에 집중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요!
8~90년대 중국 내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 몸집을 키운 다음,
다양한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여, 호텔 건축 및 운영, 백화점 운영 등
부동산 역량을 근간으로 한 개발 및 유통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라고 해요!
사실 여기에 가는 이유도 음식점이었어요..ㅎㅎㅎㅎ
어쩌다보니 먹는 이야기가 절반인 것 같아요 ..
보는 것과 같이 한국 느낌이 많이나죠?
바로.. 닭갈비를 팔던 곳이에요!!!
한국 스타일의 닭갈비.. 정말 감격스러웠어요ㅋㅋㅋㅋㅋ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센스에 놀라구..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던 식당이였어요!
그리고 중국에서 정말 많이 가던 미니소!!!
진짜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 많아요!!!!!
제가 한국 돌아온 후로 한국에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근데 막상 한국에서는 잘 안가는 것 같아요..ㅎㅎㅎ
북카페도 있었어요.
기분 전환 하고 싶을때 나와서 놀다가면 정말 좋았어요!
교환학생은 남는 시간이 굉장히 많은데,
게을러지면 한없이 게을러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이 돌아다니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ㅎㅎㅎ
물론 쉬기도 많이 쉬었지만요~~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오락실과 범퍼카..!
어느 쇼핑몰이든 비슷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제가 또 자주가던 다른 곳!
여기는 바로..!!!
삼겹살 집이에요!!!!!!!
조선족 분께서 운영하시는 곳인데.. 정말 한줄기의 빛 같은 곳이였어요ㅋㅋㅋㅋㅋ
중국 가기전에는 한식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고,
살다보니 숨겨진 곳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린이는 한국인이 그렇게 많이 사는 지역도 아닌데 신기했어요.
그리고 여기는..
한국오기 한달전 쯤 알게되서 너무 아쉬웠던 곳이에요..ㅎㅎㅎ
진작에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바로바로..
한국 치킨집입니다!!!!!!!!!
중국에도 100프로 한국 스타일의 치킨을 팔더라구요 ㅎㅎㅎㅎ
여기는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였는데,
그 중 아내분께서 한국에서 유학을 하셨다구 해요.
그래서 가게도 한국 스타일 이였고, 치킨은 완전 맛있었어요!!
가끔씩 가서 이렇게 싹싹 먹고 왔어요ㅎㅎㅎ
중국인 친구들한테도 소개해주기도 하구요!!
치킨집을 발견한 후로는
중국에서 평생 살아도 괜찮겠다고 농담하고 그랬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이건 팡팡차라고 제가 있던 곳의 또다른 교통 수단이에요.
가까운 시내 왔다갔다 할때 종종 이용하곤 했어요.
3~4명 정도가 낑겨탈수 있고, 태국의 툭툭이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가격도 미리 제시하고, 엄청 저렴해서 택시 대신 타기도 했어요.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선 잘 안탄다고 해요..!
(오직 여기에만 있다고 해도 될정도로)
그런데 제가 있던 지역은.. 너무 많았어요..
사실.. 정말 위험한 교통 수단이고, 교통 체증의 원인이지만..ㅎㅎ
뭐랄까 도로를 내뜻대로 달리는 무법자 같았어요..!
마지막 사진처럼 문을 활짝 열고 오기도 했어요..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종종 이용하던 팡팡차까지! (정확한 명칭은 아니에요)
쉬는 날이나 심심한 날은 이렇게 쇼핑몰가서 놀기도 하고,
카페가기도 하고 음식점도 가고 했어요!!
확실히 교환학생은 정말 여유롭고 시간이 많아서
그 시간을 활용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