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흐발라, 흐발라입니다.
오늘은 크로아티아 휴양지 '두브로브니크'를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저는 9월 초 여름에 다녀 온 거라서 계절감이 느껴질 수 있어서 올릴까 고민했지만, 크로아티아 관광에서 절대 빠질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두브로브니크 - 스플리트 &흐바르 섬을 함께 여행했어요. 우선 먼저 두브로브니크를 소개해드릴게요.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 면한 달마티아 해안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고, 많은 유럽인들이 동경하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그 명성에 맞게 정말정말 아름답습니다. 더 긴 설명 필요 없이 바로 갈게요.
성벽투어
두브로브니크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바로 성벽투어입니다. 성벽투어란 사진처럼 성벽을 그냥 걷는 거예요. 그렇지만 성벽을 돌면서 두브로브니크의 올드타운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고, 붉은 지붕의 풍경과 아드리아 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성벽투어 입장료는 성인 150쿠나입니다. 저는 국제학생증 가져와서 할인받아서 50쿠나! 국제학생증 있으신 분들은 꼭! 가져와서 할인받으세요.
여기서 더 팁을 드리자면, 성벽투어는 그늘 하나 없는 땡볕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4월~9월까지는 너무 더울 거 같아요.
선크림 꼼꼼히 바르고, 시원한 물이나 마실 거 챙겨서 가져오세요. 그리고 극성수기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거의 줄 서서 가는 정도라고 해요. 아침 일찍부터 가는 거 추천드릴게요.
더웠지만 성벽을 돌면서 만나는 풍경들 하나하나가 너무 멋있어서 놓칠 수 없었어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인정할만해요.
올드타운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부자카페(Buza bar)에요! 한국 사람들에게는 꽃보다 누나에 나와서 유명해졌죠. 절벽(?)에 위치한 카페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서 맥주나 커피 마시면서 쉴 수 있어요.
절벽 밑으로 다이빙하는 사람들도 구경 할 수 있었어요. 성벽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보이시나요?ㅋㅋㅋㅋ
다들 응원해주고 뛰어내리면 박수 쳐줘요.
스르지산 전망대
성벽투어랑 함께 두브로브니크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저는 야경을 보고 싶어서 해 질 무렵에 갔어요.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케이블카입니다. 저는 케이블카를 이용했고, 가격은 왕복으로 150쿠나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차 타고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렌트하신 분들은 렌트카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고, 또한 택시로도 이용 가능하답니다. 케이블카 매표소 부근에 택시가 많이 있는데요, 택시기사와 흥정을 하면 왕복 + 구경할 시간 어느 정도 해서 인당 100쿠나 정도인가 케이블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 일행 중 일부는 택시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충분히 구경할 수 있었다고 해요!
올라가서 보이는 풍경은 바로 이렇습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전망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너무 예뻐서 사진 두장 올려요. 제 인생 야경입니다ㅠㅠㅠ
이렇게 두브로브니크의 소개는 마칠게요. 제가 소개 드린 거 말고도 두브로브니크에는 다른 구경거리도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만 소개해드렸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두브로브니크에는 좋은 해변이 많기 때문에 해변에서 수영하실 수 있게 여름철에 여행 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래도 남쪽에 있는 도시라서 9월 말까지도 더워서 수영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크로아티아는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물가가 비싸져요. 두브로브니크는 정말 미친 물가를 자랑합니다. 자그레브 물가의 2배 넘게 차이나는 거 같아요. 한 끼에 대략 150쿠나 정도는 생각하셔요 해요.(한화 약 26000원 정도)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물가 잘 생각하셔서 여행 계획 세우실 길 바랄게요.
이상으로 두브로브니크였습니다. 너무 간단하게 소개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다음은 스플리트&흐바르 편으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흐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