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흐발라, 흐발라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오늘은 비엔나 여행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비엔나는 약 한 달 전에 3박 4일로 다녀왔어요!(10/5 ~ 10/8)
자그레브에서 비엔나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약 5시간 정도 걸렸어요!
비엔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궁전 등 구경할 게 너무 많아서 2편으로 나누어서 소개해드릴게요.
이번 1편에서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나온 곳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같이 여행 한 친구가 비포 선라이즈 광팬이라서 어쩌다 보니 비포 선라이즈 투어를 하게 됐어요.
프라터 놀이공원
한국과 다르게 놀이공원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고, 놀이기구마다 티켓을 따로 구매해서 타도록 하더라구요!
(출처 : 네이버 영화 비포선라이즈)
여기에서 주인공 제시와 셀린이 관람차를 타는 장면이 나왔어요! 관람차는 10유로였습니다. 관람차를 타면서 놀이공원 전경을 볼 수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아요. 가격도 비싼 편이고, 식사하는 칸 술 마실 수 있는 칸이 있는데 거기를 계속 웨이터가 치우기때문에 조금 가다가 멈추기를 반복해서 저는 별로더라고요. 차라리 다른 놀이기구를 타는 게 더 좋았어요. 하지만 비포 선라이즈 광팬인 친구는 좋아하더라고요!
ALT&NEU 레코드 가게
(Teuchtler Schallplattenhandlung u. Antiquariat
Windmühlgasse 10, 1060 Wien, 오스트리아)
여기는 비포 선라이즈에 나온 레코드 가게입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비포선라이즈 포스터가 있어요! 가게 주인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원하는 레코드도 들을 수 있게 도와줘요! 그리고 가면 가게 로고가 박힌 에코백도 판매해요. 8유로 정도인가 해서 비싸지도 않아서 기념품으로 구입하기 좋을 거 같아요.
(출처 : 네이버 영화 비포선라이즈)
Cafe Sperl
(출처 : 네이버 영화 비포선라이즈)
제가 갔을 때는 영화에 나온 자리는 사람들이 이미 있어서 다른 곳에 앉았어요.
가게 안에 피아노가 있어서 연주자 분이 연주해주는데 너무 좋았어요!
알베르티나 박물관
(출처 : 네이버 영화 비포선라이즈)
알베르티나 박물관은 비포선라이즈에서 오페라하우스 배경으로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비포선라이즈 주인공 셀린과 제시가 키스를 나누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엔나 야경으로도 유명합니다!
셀린과 제시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비엔나 야경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
또한, 알베르티나 박물관 안에는 모네, 샤갈 등의 작품으로 상설전시가 있고, 다양한 주제로 기획 전시까지 열려요!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희가 비엔나에 갔을 때 운 좋게도 10월 6일이 비엔나 박물관의 날이었어요!(ORF Long Night of Museums) 이 날엔 Long Night of Museums 티켓만 있으면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비엔나의 거의 모든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티켓 가격은 학생 12유로입니다! 저희는 일정 때문에 이 티켓으로 하나밖에 못 갔지만, 원래대로라면 문 닫을 시간인데 덕분에 늦게까지 구경할 수 있었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올해는 지났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신다면 이용해보세요.
여기까지 비엔나 1편, 비포선라이즈 투어였습니다! 제 마음대로 비포선라이즈 투어라고 묶었는데 어떠셨나요?ㅎㅎ
바로 비엔나 2편으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흐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