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흐발라입니다. 두브로브니크 편을 이어서 스플리트&흐바르 여행기를 소개해드릴게요.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까지 버스로 이동해서, 4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스플리트는 흐바르섬을 가기 위해 들린 곳으로 페리 기다리는 시간 반나절 정도만 머물렀어요. 스플리트에서 흐바르섬까지는 페리로 한 시간 정도 걸렸어요. 여기가 바로 스플리트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림 같았어요. 스플리트도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밤에는 클럽이나 파티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디오클레티아누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 후 여생을 보내고자 지은 궁전이고, 훗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면 지하에서는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었고, 입장료를 지불하면 더 구경도 할 수 있고, 성 돔니우스 대성당과 종탑도 구경할 수 있어요. 사진이 바로 종탑의 모습이에요! (하지만 저희는 따로 안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그레고리우스 닌은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며, 존경을 받는 종교 지도자라고 합니다.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흐바르섬 짧은 스플리트 구경을 하고 흐바르섬에 도착했습니다. 페리에서 내리기 직전 흐바르의 모습입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작은 섬이 한눈에 다 보이는데 감동이었어요. 흐바르 섬은 라벤더 섬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라벤더를 보기위해서는 4~5월에 차를 타고 더 들어가야지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래도 라벤더 기념품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스플리트나 심지어 자그레브에서도 살 수 있어요...) 흐바르 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세워두고 거기서 지내면서 술도 마시고 수영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모두 다 여유롭게 즐기는 거 같았어요. 스파뇰라 요새 요새 가는 길입니다! 구글 맵에 검색해서 올라가는 길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다만 길이 오르막길이다보니 약간 힘들 수도 있어요. 여기까지 스플리트&흐바르 섬이었습니다. 두곳 다 꼭 가야 하는 필수 코스 그런 거 없이 여유롭게 즐기는 휴양지라서 여행 내내 힐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힐링하고 싶은 분들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흐발라!
그래서 엄지발가락만 반들반들 하답니다ㅋㅋㅋㅋ
요새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예쁜 흐바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요새 입장료는 40쿠나입니다. 저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들어가서 보시면 더 잘 보이실 거예요.
흐바르의 밤의 모습입니다. 골목골목의 노천카페들도 너무 예뻤고, 버스킹을 하는 모습도 너무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