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내신이 3점대 초반입니다 외국 처음왔을때 영어를 못해서 스페인어는 포기를 해야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과목 점수들은 상승했지만 스페인어 점수 때문에 여전히 내신이 낮네요 (AP World History 98점으로 A 반면에 스페인어3 D에서 D-왔다갔다 합니다)
AP 5점은 7개정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것들은 준비를 못했네요
해외에서 전화로 학원에 상담을 받았는데 보통 학생같으면 지필을 준비하라고 하신다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뭔가 면접에서 승부를 충분히 볼 수 있고 무언가를 어필을 하면 AP5점을 최대한 보유한다는 (사실상 7개) 전제하에 충분히 연대 하스나 고대 비정경 문과 지원을 해볼수있다고 하시는데... 이 분들이 저한테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한 목적은 아닌신거 같고...원래 이런상담도 10만원 정도 받고 하는거로 알고 있었습니다...돈을 받지 않으시고 너무 자세히 제가 넣어야 할 학교 그리고 전략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 분들이 그렇게 말하시는 근거가 분명히 있을거라 믿고있는데 혹시 낮은 내신으로 합격한 케이스 공유 가능하신가요? 꼭 연고대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서성한라인도 사실 위태위태한거 압니다...
사실 너무 늦게 시작해서 아쉽긴 합니다 정보가 너무 없었고 정신도 못차렸구요... 한국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단 한번도 임원직을 거의 놓친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외국나와서 전혀 다른 위치에서 학생으로 지내다보니 ㅎㅎ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그래도 배운것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약간 거만한 생각이지만 제가 1년동안 AP를 이런식으로 많이 준비하면서 한계를 넘는 도전을 할 수있는 학생인것을 조금 더 일찍 깨닫고 슬럼프에서 해쳐나왔다면 조금은 안전하고 여유롭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입시를 준비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지만... 제 앞에 주어진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것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발판을 만드는 것이겠죠... 그리고 그렇게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세대와 고려대라는 대학을 꿈꿀수있는 것 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되네요... 늦은 밤 생각이 많아져서 뻘글을 막 써재꼈는데 다 같이 힘냅시다..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