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사 유학생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생활인데요,
그래도 살아보니까 살아날 구멍은 여기저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어 등 부족한 점이 정말 많은데, 학교에서 주어지는 무료 자원들을 활용하면
충분히 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일단 수강하는 수업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
교수님께 직접 여쭤보기 전 수업조교에게 먼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조교에게 공부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도 있구요.
저는 조교로부터 필요한 참고자료들의 링크를 받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학교에는 Academic Center for Excellence 부서가 있는데
공부에 대한 방법과 스케줄 관리, 공부 팁 등의 자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대학원 과정을 밟는 현재 가장 유용하게 이용했던 곳은 라이팅 센터인데요~
아마 과제 중 페이퍼로 서술해서 내야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그때 문법에 대한 실수로 감점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튜어와 약속을 잡고
정해진 약속시간 중에 페이퍼를 읽고 첨삭해주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1번 이상은 꼭 갔는데요! 좋았던 점은
단순히 문법 실수를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나 혼자서 실수를 고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려고 노력하셨다는 점이에요.
정말 유학생일 위한 이런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죠ㅠㅠ
대학원생은 추후 연구 수행을 위해 논문을 읽고 또 읽어야 하는데요..,
제가 존경하는 교수님께선 좋은 연구자라면 적어도 하루에 관심 연구분야의
논문 5편은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저도 지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학교 도서관에는 각 전공분야를 담당하는 사서에게 적절한 논문을 찾는 것에 대한
도움을 받는 서비스도 있다고 합니다. Refworks라는 프로그램도 사서 분을 통해 배웠는데
그게 정말 두고두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위에서 언급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학교도 있을 것이고,
이것보다 더 많은 혜택이 있는 학교도 있을겁니다~
중요한 것은 꼭 적극적으로 찾아보신다면 절대 손해볼 일 없을겁니다!!!!
그럼 다들 유학생활, 미국 석사생활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