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소밤입니다.
토론토에는 호수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큰 온타리오 호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바다같이 크다보니 호수임에도 불구하고 해변같이 만들어 둔 곳이 있는데요,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우드바인 비치"를 소개 해 드리려고 해요!
우드바인 비치는 토론토 다운타운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요.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어서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답니다!
온타리오 호수는 정말 커요.
진짜 바다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수평선 보일 정도니까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여기 보이는 곳이 바다가 아니라 호수랍니다!
처음에 보고 아니 이게 바다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ㅠ
했는데 진짜 호수라니까 놀랍더라구요.
토론토에서는 바다를 볼 수 없는 위치여서 호수로 해변처럼 만들어둔 곳이 많아요.
수영도 하고 카약이나 보트도 타는 사람이 많았어요!
인공 해변이지만 나름 모래사장도 있답니다ㅋㅋㅋ
저는 부산에 살아서 바다를 진짜 좋아하기도 하고 가까우니까 자주 보고 살았는데
토론토에서는 바다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우드바인 비치로 대리만족을 했어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미 몇번 더 갔을거에요ㅠㅠ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한바퀴 도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중간에 이런 구조물들도 있고 해변 끝쪽에는 캠핑장비를 가져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캐나다는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아서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우드바인 비치가 좋은 이유중 하나는 바다 뿐만이 아니라 공원도 함께 있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보면 해운대 바닷가 처럼 바다만 있고 바로 앞이 도시인 경우가 많은데
큰 공원과 바다가 함꼐 있으니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두곳을 모아둔 느낌??
그리고 우드바인 비치에서는 캐나다사람들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나 이런 댕댕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아서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한거 있죠!?
강아지들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는 애완동물을 키우기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푸릇 푸릇 한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ㅠㅠ
피크닉 가기도 딱 좋고 수영하고 쉬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해운대 바닷가 보다 여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ㅎㅎ
캐나다는 5월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캐나다의 꽃인 봄도, 여름도 즐기지 못하고 귀국하게 되어 너무 아쉽네요ㅠㅠ
하지만 내년에는 꼭 다시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