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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D.] Caltech, Applied Mathematics

몽쥬르 | 조회 4650 | 추천 11
  •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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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ssions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 Mathematics PhD (1.17.)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 Mathematics PhD (1.23. unofficial - 1.30. official)


Columbia University - Applied Mathematics (APAM) PhD (1.25.)


Chicago University - Computation & Applied Mathematics (CAM) PhD (2.1.)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 Mathematics PhD (2.3. unofficial - 2.17. official)


University of Pennsylvania - Mathematics PhD (2.11.)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Applied & Computational Mathematics (CMS) PhD (2.20.) ⇒ 최종결정


Cornell University - ORIE (Operations Research & Industrial Engineering) PhD (2.22.)


Rejections

Harvard - Applied Mathematics PhD

Stanford - Management Science & Engineering PhD

Princeton - Operations Research and Financial Engineering PhD 

MIT - Operations Research PhD

Yale - Operations Management PhD

UCLA - Mathematics PhD

등 여러 곳


(4.8. 추가) New York University - Mathematics PhD - 4.6. Unfunded MS offer


석사 학위를 마치지 않고, 관련 분야에서 어떠한 경력도 없던 상태에서 무모하게 산업공학 박사과정 탑스쿨들에 지원을 했습니다. 

thegradcafe 등 사이트에서 몇 년 간의 자료들을 본 결과 산업공학을 비롯한 공학분야 박사과정의 경우 석사 학위를 마치고, 논문/연구 실적이 좋아야 탑스쿨에 진학할 기본 발판이 마련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학과 공부만 해온 탓에 견문이 좁아 이런 판단을 잘 하지 못했는데, 다른 분들은 저보다 더 현명한 판단을 하셔서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Pending

New York University - Mathematics PhD 


University of Maryland, Purdue University, Duke University 등 몇 곳은 제가 더 가고 싶은 학교들로부터 어드미션을 받은 뒤 일찍이 withdraw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는 편이 학교 측에서 어드미션 과정을 단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University of Maryland 로부터는 지원자들 중 굉장히 top ranked 이기 때문에 합격을 했을 거라는 친절한 답장 메일을 받았습니다. 다른 학교들은 그런 언급은 없었습니다. 


뉴욕대는 사실 reject 기다리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withdraw 하지 않았습니다. 

신학부/대학원(GPA)

연세 대학교 경영학과 14학번 수학과 복수전공 (4.29/4.3) 총 145학점 + 24학점 (방문학생)

= 169 학점 이수

- Summa Cum Laude, Valedictorian


Columbia University 방문학생 두 학기 (3.89/4.0) 총 24학점 이수


연세 대학교 수학과 19학번 두 학기 재학 (4.3/4.3) 총 20학점 이수

TEST Score

원래 올해 지원해서 내년 출국을 계획했습니다. 한국에서 석사 과정을 다 마치고 가려고 했던 것이지요. 그렇지만 작년 여름에 급하게 유학 결심을 해서 시험 준비를 얼마 못했습니다. 그 전에는 교환학생을 위해 토플을 준비했던 걸 제외하곤 gre general이나 subject 시험 모두 전혀 정보도 없고 준비를 안 한 상태였습니다. (토플도 물론 4년 반의 공백기를 거쳐 준비하는 거였고요.) 


그렇지만 이런 시험 점수는 스크리닝 역할이기 때문에 미니멈만 넘으면 괜찮겠거니 싶어서 적당히 준비해서 딱 한 번씩만 응시했습니다. 


GRE general V 162, Q 169, AW 4.5 (2019.8.23.)

- 7월에 해커스 종합반 한 달 다니고 (다니면서 거의 매일 저녁 약속 잡고 과외 하면서 쉬엄쉬엄 공부했습니다.) 8월에 해커스 버벌 토요반 3주 다니고 (이때도 약속 잘 다니고 과외 계속 했고요) 응시했습니다. 좀 더 열심히 했거나 한 번 더 응시했으면 더 잘 나왔을 것 같지만, 미니멈만 넘으면 고고익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여기서 그쳤습니다. 


IBT toefl 111 R 30, L 29, S 23, W 29 (2019. 9.22.)

- 9월 개강하고 학교 수업들으면서 일주일 준비하고 한 번 응시한건데, 거의 토종이라 (5-6살 때 미국 8개월 거주했습니다.) 스피킹이 좀 낮습니다. 다시 응시하려고 접수했다가 그냥 아까 생각대로 (미니멈만 넘으면 괜찮겠지) 접수 취소했습니다. 


GRE subject Mathematics 910 (96%) (2019.10.26.)

- 작년에 이례적으로 추석 연휴와 9월 시험 일정이 겹치면서 한국과 중국에서의 서브젝 시험이 취소됐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 준비해서 한 번만에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조금 있었는데, 운이 잘 따라준 것 같습니다. 

평소 계산 실수가 굉장히 잦은 편이고 2017년도 쯔음부터 gre subject 시험 난이도가 꽤나 올라갔다고 들어서 (후반부 문제들이요 특히) 연습을 좀 했습니다. 


GRE 1768, GRE 1268 등 구글에 공개된 실전 모의 문제들이 몇 회 있습니다. 실제는 이 문제들보다 조금 더 어렵게 나오는 것 같고, 2시간 5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66문제를 어떻게 배분해서 정확하게 풀 지 연습하는 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시간은 많이 남는데 채점해보면 이해할 수 없는 계산 실수들을 정말 많이 해놔서 그 실수들을 줄이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전에서도 찍은 문제 없이 전부 다 풀고 검토를 했는데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실수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Financial Aid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 full funding with $27,000/yr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 full funding with $26,830/yr for 5 yr.


Columbia University - full funding with $48,000/yr for 4 yr. w/o TAing in 1st yr. (Presidential Fellowship)


Chicago University - full funding with $31,250/yr for 5 yr.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 full funding with $27,000/yr for 5 yr.


University of Pennsylvania - full funding with $35,000/yr for 5 yr. w/o TAing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full funding with $37,000/yr for 2 yr. w/o TAing in 1st yr. 이후는 TA, RA 장학금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Cornell University - ORIE (Operations Research and Industrial Engineering) PhD (2.22.) - full funding with $34,000/yr for 1st yr w/o TAing, and $28,036/yr for 2nd-5th yr.



* 외부 장학금의 경우, 제가 지원을 최종적으로 결심한 8월 중순에 (그 전까지 계속 한국에서 석사를 마칠지 갈팡질팡하며 고민했습니다) 이미 지원 마감을 한 재단들이 있어서 아직까진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어드미션을 받고 출국 직전에 선발을 하는 줄 알고 손 놓고 있었는데 아니더군요. 합격 후 장학재단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Experience



대원외고 프랑스어과 졸업 (B1,B2 취득) (2013)


SK 한국 고등교육재단 KFAS 학부 문과 계열 장학생 (2015.-2016. 초)

관정 학부 장학생 (2016. 초- 2019.) 

관정 대학원 장학생 (2019)

학부 최우등졸업생, 최우등상 5회, 우등상 1회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 2분야 은상 (2017)

학부 해석학 튜터링 (2018. 9.- 2018.12.)

미적분학 과외 (2019. 여름)


연세대 경영학자 양성 세미나 연구 (2018.3.-2018.6.)

- 연구라고 하기엔 정말 부끄러운 실적이지만, 이 때 경영과학 쪽 논문들을 몇 개 읽고 파이썬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은 적이 없었기에 혼자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헤쳐나간 경험이 응용분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세대 CSE (계산과학공학과) 학부 인턴 6개월 (2018.7.-2018.12.)


이렇게 연구 경험도 부족하고 아직 논문 실적이 없는 저를 좋게 생각하신 학부 교수님들, 그리고 저를 뽑아준 학교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본래 문과, 경영학과 출신으로서 수학 공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가 굉장히 성격이 다른 두 학문을 복수전공을 하느라고 한 곳에만 집중할 수 없었기에 공부 내공이 아직 많이 부족한데 앞으로 열심히 즐겁게 공부해나가고 싶습니다. 


천서

* 자교 수학과 교수님 두 분

- 석사 지도교수님께는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도교수님을 뵌 게 작년 여름부터인데당시는 석사를 마치고 갈 계획이었습니다하지만, 미국에서 박사과정까지 공부할 생각이 있다고 말씀드리니 오히려 바로 유학나가길 (석사 없이) 적극적으로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격려에 힘입어 작년에 무리해서 준비하여 지원을 한 것입니다. 정말 좋으신 분이었지만, 지도 교수님께 어쩌다보니 학부시절 수업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고, 교수님과 논문작업이나 연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연구실에서는 팀 세미나를 매주 진행하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추천서를 써주실 근거가 부족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잘 모르시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학부 시절부터 대학원까지 수업을 3개 들었던 한 분 (이 분께 첫 수학과 전공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게 수학의 매력을 처음으로 알려주신 특별한 분이죠.) 과 저를 학부 인턴으로서 지도해주셨던 교수님 한 분께 추천서를 부탁드렸습니다. 이렇게 과분한 입시 결과로 비추어 볼 때 두 분 모두 정말 감사하게도 잘 써주신 것 같습니다. 


* 자교 경영학과 교수님 한 분

- 저는 학부 마지막 학년 1학기까지만 해도 여전히 산업공학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어했습니다. 수학과 대학원 진학을 결심한 건 학부 마지막 학년 여름방학에 CSE 인턴을 하면서였죠. 그런 저를 학부 2학년 수업에서 만나 그 때부터 쭉 지켜봐오신 경영과학 전공 교수님이 계신데 그 분께 추천서를 부탁드렸습니다. 


* 방문학교 수학과 교수님 두 분

- 한 분은 PDE를 공부하신 분이고, 다른 한 분은 대수를 공부하시는 분입니다. 그 당시에는 전 수학과 대학원에 진학할 꿈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오피스 아워 때 내가 공부하는 건 PDE야, 하시길래 그건 뭘까?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지금보다도 더 미숙한 단계에서 두 분으로부터 많은 걸 배웠고, 종종 질문하러 찾아뵈었습니다. 

SOP/Resume

여름에 gre general 시험을 마치고 초안을 한 번 썼으나, 개강하고 정신없어서 그 뒤로 손을 못 대고 있다가.. 11월 초 되어 다시 쓰면서 거의 새로 썼습니다. 


세 분야 (응용수학, 수학, 산업공학)에 지원을 하는 것인만큼 분야마다, 게다가 학교마다내용을 약간씩 다르게 써야 했습니다. 그래서 12월 들어 밤을 몇 번 샜는데, 미리 미리 써두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마감일이 몰려있던 15일에 밤을 새며 몽롱한 정신상태로 지원을 하다가 한 학교의 헤드라인에 Caltech 이름을 적은 채로 제출을 했고, 그 학교는 떨어졌답니다. (다음 날 아침에 검토하다가-왜 비로소 제출하고나서? 뒷북을 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찾아냈습니다.) 비단 그 이유 때문은 아니었겠지요. (붙일 학생을 고작 그 이유로 떨어뜨리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보이는 헤드라인에 다른 학교 이름이 쓰여진 지원자를 결코 좋게 보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무리해서 지원하지 마시고 미리 준비를 해두시길 바랍니다. 


학교마다 word limit 이 엄격하게 있는 학교가 있고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는데, limit을 명시해두지 않았더라도 대략 1300-1400자 정도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single space로 2페이지 정도가 나옵니다. 

 

sop, cv 모두 레이텍으로 작성했습니다인터넷에 form 많이 있으니 그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걸로 받아서 커스터마이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검색 키워드: cv latex format 

참고: overleaf website


1문단은 짧게 저의 독특한 성장배경을 설명하고, 2문단에 제 관심분야를 (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명시했습니다. 

3-4문단은 제가 그동안 재밌게 들었던 수업 몇 개와 그 수업들에서 알게된 점, 혹은 관심갖게 된 주제들을 소개했습니다. 

5-7문단엔 학부 연구 경험 두 개와 대학원에 입학한 뒤 연구실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들을 소개했습니다. 

8-9문단은 해당 학교에서 함께 공부했으면 하는 교수님과 관심 있는 연구 주제를 언급했습니다. (학교별로 다 조사하는 게 꽤나 오래 걸리지만, 마치 여행계획을 짜는 기분으로 조사하다보면 즐겁고 설렜습니다. 이 단계를 생략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각자의 선택에 달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전문 첨삭은 맡기지 않았고 (너무 비싸더라고요..), 처음에 혼자서 다 쓰고 선배들과 친구들, 그리고 방문학생 시절 친했던 교포 친구에게 내용 구성, 문법 등 조언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게 큰 도움을 주었던 제 멘토, 경영학과 07학번 유 선배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타과 친구들에게도 여러 번 조언을 구하기도 했는데, 이 친구들에게도 참 고맙습니다. 같은 전공학생들에게만 물어봤을 때 보이지 못했던 점들 (예를 들면 글의 유기적인 구조 등) 을 찾아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grammarly 무료 버젼으로 문법 점검을 하고 제출했습니다. 

지원마감일이 비교적 빨랐던 학교들의 경우 이 단계를 생략하고 그냥 냈는데 (나중에 생각이 나서요) 그 학교들로부터도 좋은 소식을 많이 받은 걸로 보아 사소한 문법실수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Interview

인터뷰가 있던 곳은 총 세 곳이었고 그 중 한 곳은 떨어졌으며, 나머니 여섯 학교는 인터뷰없이 합격했습니다. 원래 수학과나 응용수학과는 인터뷰 단계가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처음에 칼텍으로부터 on campus 인터뷰 오퍼를 받아서 (1.17.) 당황했습니다. 실제 인터뷰는 2.7.에 진행했는데 그 전부터 시간 순으로 인터뷰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1. Yale Operations Management (1.30.)

- Professor Nils Rudi 와 진행했습니다. 아침에 갑자기 5분간 informal 한 인터뷰를 할 거라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하여 그날 밤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 첫 인터뷰였는데 그 땐 몰랐지만 보기 좋게 망했습니다. 우선 장소의 문제: 잔잔한 음악이 울리는 독수리다방에서..ㅎ 밤 11시 반에 진행했습니다. 비록 손님은 그 때 저밖에 없었지만, 딱 보기에도 카페같은 배경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던 건 참으로 용감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옷도 토끼 캐릭터가 크게 그려진 캐쥬얼한 옷을 입고 있었는데, 인터뷰하면서 교수님께서 인상을 지으신 채 그 캐릭터로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시는 걸 느꼈습니다. 원래 다음주 중에 어드미션 커미티와 인터뷰를 다시 한번 할테니 연락주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뒤에 연락을 안 하셨습니다. 제가 만약 좀 더 적극적으로 다시 메일을 보내고 문의했다면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 카드들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있었다가 조용히 2월에 말에 리젝 메일 받았습니다. 인터뷰를 한 학교 중에 유일하게 떨어진 곳이지만, 스스로를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던 좋은 인터뷰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Caltech CMS, Applied & Computational Mathemtaics (2.7.)

- 항공권과 숙박비(당일과 그 다음날)와 식비를 모두 지원해주는 on campus 인터뷰 일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전까지 2주 정도 틈틈이 영어 말하기 연습을 했고, 저를 어떻게 PR할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이런 인터뷰 경험이 전혀 없어서 스스로를 포장해서 말하는 법을 잘 몰랐는데 이번 경험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홍보성 글로 문제가 되면 이 부분은 지우겠습니다만, 치즈*이라는 면접 대비 플랫폼을 이용해서 만났던 베로니카 선생님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3회분 수업을 신청하여 기초부터 실전 면접 연습까지 함께 했습니다. 


면접 당일 갔더니 인터네셔널은 거의 저뿐이었고, 다들 미국 학부 출신 학생들이었습니다. 지원자들 거의 전부가 프린스턴, MIT, 칼텍 등 출신에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 일하다가 온 학생들이라 처음에 아주 조금 위축됐지만, 이런 똑똑한 학생들과 언제 또 얘기를 많이 나눠보겠나 싶어서 잘 즐기다가 왔습니다. 교수님 세 분, 그리고 대학원생 네 분과 각 30분씩 인터뷰를 했는데, 대학원생 인터뷰의 경우 굉장히 편한 분위기에서 학교 산책을 하며 진행했습니다. 교수님 인터뷰는 오피스에서 진행했지만, 편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에 대해 물어보며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사이에 근사한 식당에서 교수님들과 점심을 먹고, 모든 인터뷰 일정들을 마치고 나서는 티타임과 푸짐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인터뷰를 하시는 분들도 내가 평가를 당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서로 관심있는 상태에서 서로를 더 알아가는 자리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임하시면 부담도 덜 가고 하고싶은 말을 잘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면접에 임하는 기본적인 예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여줘야 하겠지만요. 예일대 면접을 그 점에서 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3. U Penn (2.4. / 2.10.)

1.15.에 인터뷰 오퍼를 받고 일정을 조율한 뒤 두 번에 걸쳐서 두 교수님과 진행했습니다. 각 20-30분씩이었고 (자기 소개 후 질문 주고받기라는) 기본적인 인터뷰 형식을 따랐습니다.




Other

이곳에는 위의 정량적인 내용들만으론 드러나지 않는 제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먼저 수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경험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문과를 전공했으나 재수를 하면서 이공계열 공부에 흥미를 뒤늦게 가졌습니다.

학교 특성상 99프로 가까이 되는 학생들이 문과를 택했기 때문에 저도 전혀 고민없이 문과를 택했었습니다.

재수를 시작하며 좀 여유가 생기자 이전까지는 저와 상관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던 과학이나 수학을 공부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 때 와서 계열을 바꾸는 건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에 오면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재수시절을 보냈습니다.

물론 대학교 1학년 땐 새내기 생활을 나름대로 즐기며 잠시 쉬느라 바로 그 계획을 시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배운 물리는 공통과학 물리내용이 전부였습니다그래서) 1학년 겨울방학부터 고등학교 물리 인강을 듣고 

2학년부터 공학물리1,2와 미적분학과 벡터해석 등의 수업들을 들으며 제 흥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탐색 결과 산업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었고이 학문을 대학원에서 공부하기 위해선 수학을 잘 알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었고 3학년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수학 전공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요그 당시 강의하시던 교수님께서 너무나도 신세계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수학 공부를 더 해보고 싶어서 다른 수학 전공 수업들을 들으며 수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부모님께선 제가 수학 공부를 하는 데에 굉장히 많이 반대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문과 출신에대학원 진학 등과는 거리가 먼 길을 택하셨기 때문에

부모님 입장에서 제가 공부를 계속 하는 데에 걱정이 많이 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몰래 수학 공부를 했고한 번은 친구 만난다는 white lie를 하고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를 치르고 온 적도 있습니다.

별로 준비를 못하고 응시한 거라 마음을 비우고 치고 왔는데 운 좋게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문과 출신으로서 제가 아주 자신 있어 하는 공부도 아니고,

주변에 굉장히 뛰어난 학우선배 분들 또한 많아서 이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불확실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결과에 연연하기보단 배우는 내용 자체에서 더 흥미를 느끼려고 했고어느새 수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학부 마지막 학년 1학기까지만 해도 여전히 산업공학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어했습니다.

수학과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기 시작한 건 학부 마지막 학년 여름방학에 CSE 인턴을 하면서였죠.

그래서 학부 마지막 학기에 남은 경영전공 학점들을 듣고 자교 수학과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을 다니면서 개인적인 일들이 겹치면서 생각이 좀 많아졌고,

좀 더 일찍 유학을 나가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던 차에 석사 지도교수님께서 오히려 빨리 나가는 걸 적극적으로 권장해 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리스크테이커가 아니어서 처음엔 조금 주저했지만두 달 간의 고민 끝에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그 당시 제게 진심 어린 조언들을 건내시고 용기를 주신 몇몇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저는 연구 실적도 없고 공부만 해왔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진학할 수 있겠다는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20곳 정도의 학교에 지원을 했던 것입니다.

이번에 지원한 학교들 모두 가고 싶었던 곳들이었고 어느 학교를 가든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공부할 생각이었습니다.


또한비교적 수학 공부를 늦게 시작한 제가,

또 복수전공을 하느라 수학 공부에만 오로지 집중하지 못했던 제가 소위 탑스쿨에 가서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아온 imo 출신이나 고등학교 때 이미 수학 전공 공부를 한다는 과고 영재고 출신 등의 수학 천재들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겁쟁이 같은 마음으로 몇몇 학교들에는 수학과로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이것 역시 참으로 오만한 생각이었다는 걸 지나고 나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산업공학이라고 결코 쉬운 분야도 아닐 것이고

저는 더군다나 그 쪽 분야에서 마땅히 연구라고 할 만한 것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데좀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짧은 유학 준비 기간과 경험/정보 부족에서 나온 판단 실수입니다.

하지만이번 입시를 거치면서 그런 제 선택을 반성하기도 했고,

제가 정말로 더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좀 더 확실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탑스쿨들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데에 대한 큰 아쉬움은 없습니다.

보통은 유학을 가기 위해 한 우물만을 꾸준히 파는 데에 반해

중간에 전공을 바꿔서 지원하는 저로선 이미 너무 감사한 결과이기도 하고요

 

여기까지가 제 학부 신입생 시절부터 작년 말에 유학을 지원하기까지의 제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지원하실 분들께뒤늦게 이과 공부를 시작하기를 주저하시는 분들께, 

혹은 전공을 바꿔서 유학을 지원하는 분들 등께 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여름부터 해커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gre 학원에서 뵈었던 훌륭한 강사님들뿐만 아니라 고해커스 게시판에서 얻은 소중한 정보들은 제가 작년에 유학을 지원하는 데 단단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귀차니스트에 할 일 미루기 대왕인 저 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수학과나 응용수학과 지원 정보가 많이 없지만, 그동안 그래도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정성껏 써주신 합격수기가 몇 개 있는데 제가 지원할 때 참고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지원하실 분들께서 좀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해당 링크를 몇 개 올리려고 합니다. 혹시 문제가 될 시 알려주시면 이 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p=8&type=url&where=subject%7Ccontent&keyword=%EC%88%98%ED%95%99&uid=15969


https://www.gohackers.com/?m=bbs&bid=admission&p=9&uid=16313undefined


https://m.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type=url&where=subject%7Ccontent&keyword=applied+mathematics&uid=16263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type=url&where=subject%7Ccontent&keyword=%5BMathemaics-Phd%5D+%EC%9D%BC%EB%8B%A8+UC-Davis+admission%28%EC%88%98%EC%A0%95%EC%A4%91%29&uid=16455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p=4&type=url&where=subject%7Ccontent&keyword=%EC%88%98%ED%95%99&uid=16794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p=6&type=url&where=subject%7Ccontent&keyword=%EC%88%98%ED%95%99&uid=16335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p=3&uid=17110undefinedundefined


https://m.gohackers.com/?m=bbs&bid=admission&p=4&type=url&uid=17536



수학 쪽 박사 과정 지원 정보가 별로 없다고 하지만, 이렇듯 그동안 여러 선배분들께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자료가 조금 누적되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정보들을 제공해주신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지원하시는 분들, 이번에 출국하시는 분들, 또한 이미 출국했거나 한국에서 열심히 연구에 정진하고 계신 선배님들, 모두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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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3 리딩 해설집]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기출문제/모의고사분야 (2019년 1월 4주 주별베스트)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3 리스닝 해설집]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기출문제/모의고사분야 (2019년 1월 4주 주별베스트)
    [해커스 토익 PART 7 집중공략 777]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기출문제/모의고사분야 (2019년 1월 4주 주별베스트) 
    [스타토익 필수 문법 공식 Part 5&6] 알라딘 외국어 베스트셀러 토익Grammar 분야 1위(2018.10월 1주, 주간베스트 기준)

    [8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스피킹]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TOEIC/TOEFL 분야 토익스피킹 기준 (2011 ~ 2018 연간 베스트셀러)
    [토익스피킹 베스트셀러 TOP 3 / 2019 토익스피킹(토스) 베스트셀러 TOP3 석권/장악] YES24 국어외국어사전 베스트셀러 토익Speaking & Writing Test분야(2018.01.04 YES24 베스트셀러 기준)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스피킹 스타트 (2018 최신개정판)]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토익Speaking & Writing Test/TOEIC S & W 분야 1위(2018년 2월 8일 YES24 베스트셀러 기준)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스피킹 Lv 7,8 (2018 최신개정판)] 2018 교보문고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토익/토플 분야 베스트셀러
    [5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스피킹 실전 모의고사 12회] 교보문고 국내도서 외국어 베스트셀러 수험영어 토익(Toeic) 분야 (2017년 6월 28일 주간베스트 기준)

    [6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오픽] 알라딘 외국어베스트셀러 OPIc/인터뷰 영어 분야 (2013~2018 역대베스트 기준)
    [오픽 베스트셀러 TOP 2 / 2019 오픽 베스트셀러 1위~2위 석권/장악] YES24 국어외국어사전 OPIC/G-TELP/ESPT외 기타 영어어학시험 분야(2018.01.07 YES24 베스트셀러 기준)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OPIc 오픽 START(Intermediate 공략)] 2018 교보문고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외국어 분야 베스트셀러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OPIc 오픽 Advanced 공략] 2018 교보문고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외국어 분야 베스트셀러

    [해커스 뉴텝스 기출 보카]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텝스(TEPS) 분야 1위(2018.10.29,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 뉴텝스 베이직 리딩]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텝스(Teps) 분야 (2019.01.07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 뉴텝스 베이직 리스닝]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텝스(Teps) 분야 (2019.01.07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 뉴텝스 중급 문법] 알라딘 외국어 베스트셀러 텝스 Grammar 분야 1위 (2018년 7월 4주 주간베스트 기준)
    [해커스 뉴텝스 중급 독해어휘]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텝스(Teps) 분야 (2019.01.07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 뉴텝스 중급 청해]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텝스(Teps) 분야 (2019.01.07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 뉴텝스 리딩]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독해/문법/RC 분야 1위 (2018년 05월 03일 YES24 베스트셀러 기준)
    [해커스 뉴텝스 리스닝]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청해/LC 분야 1위 (2018년 05월 03일 YES24 베스트셀러 기준)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최신기출 1200제 1] YES24 국어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기출문제/모의고사 분야 1위 (2017년 4월 3주 온라인주간집계 기준)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최신기출 1200제 2] YES24 텝스 베스트셀러 텝스실전서 기준 1위 (2014년 8월 1주, 2014년 8월 3주~2014년 12월)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최신기출·적중예상 1200제 3] 알라딘 텝스 종합 분야 1위 (2018년 1월 3주~2018년 1월 4주)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최신기출 Speaking&Writing]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최신기출 Speaking&Writing] 알라딘 텝스 베스트셀러 (2018년 1월 4주)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최신기출 i-TEPS]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공식 최신기출 iTEPS] 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2017년 12월 18일~2017년 12월 22일)
    [해커스 뉴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모의고사] YES24 국어 외국어 사전 베스트셀러 텝스/TEPS 기출문제/모의고사 분야 1위 (2018.06.25 주별 베스트 기준)
    [서울대 텝스공식문제 최신기출. 2] [서울대 텝스공식문제 최신기출 2 문제와 해설] 알라딘 텝스 베스트셀러 (2018년 1월 3주)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TOP3 (2018년 8월 17일 인터넷 일간 베스트 기준)
    [해커스톡 자동발사영어 왕초보 말문트기 1]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영어회화/청취 분야 (2017년 12월 05일,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톡 자동발사영어 왕초보 말문트기 2]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영어회화/청취 분야 (2017년 12월 05일,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톡 자동발사영어 기초영어 말하기 1]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영어회화/청취 분야 (2017년 12월 05일,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톡 자동발사영어 기초영어 말하기 2]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영어회화/청취 분야 (2017년 12월 05일,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톡 자동발사영어 레벨업 길게 말하기 1]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영어회화/청취 분야 (2017년 12월 05일,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톡 자동발사영어 레벨업 길게 말하기 2]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영어회화/청취 분야 (2017년 12월 05일,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시리즈 패턴]교보문고 외국어 일간 베스트셀러 기준 (2018.06.30 인터넷 일간베스트셀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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