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rial test를 봤는데 생각보다 더 더 못하네요ㅜ
사실 배치고사 봤을 때 기본반으로 떴는데, 주변에서도 중급반 정도면 괜찮다하기도 하고 방학 1-2달 내로 끝내려면 학원 스케줄이 길어지면 안될 것 같아 중급반으로 들었는데
그냥 기초반 수강하는 게 나았으려나 싶네요ㅠㅠ
솔직히 첫 주에만 복습 열심히 하고, 둘째주부터 4단계로 격상되면서 온라인 전환되니 늘어지더라구요..
어려움+원래 영어 싫어함+1학기 종강 후 못 쉼+더운 날씨+혼자 공부함 .. 등등 이 모든게 합쳐져서 해야되는 걸 알면서도 무기력하더라고요 ㅠ
라이팅 스피킹보다 리딩 리스닝을 그나마 했는데 오늘 본 trial test 점수가..
앞으로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스스로 단어도 엄청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단어는 초록 보카책+ 리딩/리스닝에 나오는 단어들 꾸준히 외우다가 몇 번 구멍난 날들 있고요ㅠ
리딩 지문이 술술 읽히지 않고 자꾸 막힙니다. 단어가 막히는 경우가 많긴 한데, 문장구조가 특이해도 바로 막히는 것 같아요.
리스닝은 ㅠ 첨에는 아예 못 듣는 상태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처음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조금만 어려운 단어가 나와도 바로 들리지 않아서 막혀요ㅠ 들리기만 하면 어떤 부분이 출제 포인트인지는 파악은 되는 것 같습니다.
시험은 8월 20일로 생각 중이고 라이팅 스피킹은 템플릿 외워서 볼 생각입니다.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은 학교가 있어 점수는 88점 이상으로 얻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총체적 난국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흑
가장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리딩 지문 독해력을 늘리는 것과 기본 리스닝 실력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애초에 토플 졸업이 불가능한 사람인 걸까요ㅠ?
수능은 절대평가 2등급 나왔고, 독해는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엄청 못하는 것 같네요..
포기하고 싶어도 이미 쏟은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