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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텍사스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 개미홍기자입니다:)
오늘의 칼럼은 바로바로!
[개강 후, 학기 중에 여행가기]
인데요.
저는 금요일에 '공강' 인 시간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토,일을 포함해서 여행 가기 아주 좋은 시간표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9월 5일 월요일은 미국의 노동절인데요!
미국의 노동절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금,토,일,월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텍사스 안에 있는 '샌 안토니오'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샌 안토니오'는 미국 텍사스의 남부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멕시코풍의 건물이 많은 따뜻한 기후의 도시랍니다.
제가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샌 안젤로에서 차로 약 3시간 정도 가면
위치해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3박 4일 일정으로 가기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함께 교환 학생을 온 친구들과 함께 차를 렌트해서 다녀왔어요!
텍사스 주 안에서 운전을 하려면 한국에서 국제 면허증을 받아오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국제 학생들의 경우엔
렌트 가능 나이가 더 높았습니다.
렌트카 회사마다 다르니, 확인해보시고 렌트하시길 바라요!
제가 있는 샌 안젤로에서 약 3시간 30분 정도 차를 타고
샌 안토니오에 도착하니 저를 반기는 건,
바로 이 말 친구였습니다.
샌 안토니오 도시 한복판에서 말이 끄는 마차를 운행하더라고요!
실제로 저희 차 앞에 말이 있어서 속도를 못 내기도 했던 ,,,
낮부터 밤까지 계속 보여서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샌 안토니오에 들어서니 보이던 풍경들입니다:)
제가 있는 다소(?) 시골인 샌 안젤로와는 다른 모습이 신기했어요!
다양하고 멋진 건물과 텍사스의 하늘이 어우러져서 더욱 예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샌 안토니오에서의 여행 일정은
첫째 날,
샌 안토니오의 리버워크를 다녀오는 것이었어요!
리버엔 관광용 배가 다니고, 옆 공간에는 식당이나 바 등이 자리해있어서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리버워크에 들어서자마자 물 냄새가 나더라고요!
많은 식당들 중에서 저는
<Rain Forest Cafe> 라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식당 내부에 놀이 공원을 연상케 하는 여러 가지 장식물과
꾸며 놓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웨이팅을 심심하지 않게 했던 것 같아요!
(저거 표정 움직이는데 정말 무서워요..)
그렇게 짧은 듯 길었던 웨이팅을 끝내고, 식당 내부로 들어와서 음식을 시켰답니다:)
메뉴 이름에 Korean 이 들어간 것도 있길래 시켜봤어요!
매일 학교 식당에 있는 음식들만 먹다가 식당 음식 먹으니까 어찌나 맛있었는지,,^_^
텍사스에 오시면 꼭! 어디 식당을 가는 지와는 상관없이 스테이크를 주문하십시오,,,
실패 없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어플로 예약해둔 숙소로 향했답니다:)
저희는 총 5명이 함께 갔기 때문에 집을 빌렸어요!
2층으로 된 집인데 독방 2개와 위 사진과 같이 침대가 2개 있는 방 1개로
총 방 3개로 구성된 숙소였답니다:)
1층에는 거실과 부엌이 있고, 2층에는 침실로만 되어있어서 정말 만족했어요:)
그날 밤엔 샌 안토니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ower of the Americas에 다녀왔답니다!
입장료 약 25,000원(한화)정도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서 볼 수 있었어요!
꼭대기층에 올라오면 바람이 이렇게 정말 많이 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마감 1시간 전에 가서 이 정도 돈을 내야 하나?
반신반의 하면서 입장했지만 그래도 한눈에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던!
첫째 날 일정은 리버워크와 Tower of the Americas 를 다녀왔고!
둘째 날,
샌 안토니오에 있는 ' 샌 마르코스 프리미엄 아울렛' 에 다녀왔어요!
비가 꽤 오는 날이어서 아쉬웠지만,
아울렛에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쇼핑했답니다:)
제가 한국에서 해외 직구로 구매했던 브랜드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이곳에서 3벌 정도 구매했는데 굉장히 가성비 있게 비싼 배송비 없이 여러 벌을 구매해서 만족합니다:)
셋째 날에는, Historic market square 멕시칸 시장과 Six Flags 식스 플래그에 다녀왔답니다:)
멕시칸 스타일의 다양한 음식들과 음악들이 있었어요:)
특히, 과일에 '차모이'라는 시면서 달달한 빨간 소스와 페퍼를 뿌려 먹는 음식이 많았답니다!
멕시코 전통 모자도 있었어요!
가게 사장님께서 자꾸 쓰고 사진 찍으라고 부추겨주셔서 너무 재밌었던,,,
멕시코 음식과 의복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알고 있었는데
실제 멕시칸 시장에 오니까 여러 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길을 가다가 한 외국인분께서 "한국 사람이니?"라고 물어보셔서
맞다고 하니까 "내 딸이 우영우 봐~"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영우 내용 스포하려고 하니까 절대 하지 말라면서 극구 말리시던
호탕하신 분과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사실 텍사스 무더위 아래에 있으면서 한 번도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덥기도 더운데 습기가 많았어서 굉장히 덥게 느껴지던 날이기도 했어요.
멕시칸 시장을 둘러본 후,
"Six Flags"로 향했습니다!
Six Flags 는 놀이공원이에요!
(제가 가장 기대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이용하는 이용권을 끊어서
약 40달러를 내고 입장했어요!
롤러코스터 등 뿐만 아니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리고 미국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도 많이 있고,
중간중간 영상들도 다양하게 있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곳에서 제가 학교 축제 때 받았던 프리 티셔츠 제작 부스를 봤어요:)
저는 솔직히 놀이기구를 잘 타는 편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롤러코스터를 다 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 개인적인 기준 한국 롤러코스터가 조금 더 무서웠습니다^_^
Six Flags에 오면 꼭 찍어야 하는 포토존!
폭포 앞에서 꼭 한 컷 찍으세요:)
롤러코스터 등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
가볍게 그네나 타야겠다~ 하고 위에서 위에서 영상 찍으려는 생각으로 탔던 그네입니다,,,,
그런데요.
가장 무서웠어요.
타자마자 너무 무서워서 같이 탄 친구가 끝까지 제 팔을 "꼬옥" 붙잡더라고요,,
안전장치가 크게 없었는데 높은 하늘에서 빠르게 회전하니까 정말^_^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Six Flags 까지 여행 마지막 날을 즐기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날
샌 안토니오에 있는 한인 마트에 들렀어요!
정말 김치전 믹스 등등
다양하게 구매했습니다.
한화 약 20만 원어치를 구매했는데 구매 후 일주일 만에 다 먹었어요..
더 살 걸,, 가장 후회했던!
한인 마트에서 먹었던 잔치국수랍니다:)
해외에 나오면 한식은 기본적으로 10,000원이 넘기 때문에 각오해야 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의 가치가 있던 기분 좋은 한식이었어요!
이렇게 3박 4일 간의 학기 중 샌 안토니오 여행을 다녀왔고,
숙소 및 렌트카 비용 등 모든 것을 합산해서
약 16만 원정도 소비했습니다!
확실히 5인이 함께 여행을 하니 가격 부담이 적어지긴 하더라고요:)
만약, 학기 중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차 렌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저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