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사셨을 때는 좋았잖아요.
우리 조상님들 피고름 쥐어 짜서 일으킨 일본 기업에 돈 보태 주셨으니 뭐 그정도는 감수하고 타셔야죠.
미국 와서 보니 참.. 우리나라 사람들 배알도 없는 인간들이라는 생각 많이 드네요.
한국 마트 주차장을 보면 이건 뭐 한국 마트 온건지 일본 마트 온건지.
왜요? 가격대비 성능 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더 아끼고 애국하는거라고요?
일본차가 성능이 우수하니까 타는거라고요? 되팔때 제값 받으니까 탄다고요?
그래도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 생각 해 보면 일본차 사기 힘들지 않습니까?
삼성이 소니 제낀지가 옛날인데 일본 전자제품 매장 가 보면 한국제품은 찬밥입니다.
우리나라 전자제품이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대접을 받아도 일본인들은 자국산 전자제품만 고집하죠.
렉서스 좋은 차 사셔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캠페인에 쓰일 자금, 자위대 군비 증강에 쓰일 자금 조금이나마 보태 주셨으니 잘 고쳐가며 타세요. 행운을 빕니다.
하루에 감자 한 알로 주린 배를 채우며 일제와 싸우신 우리 조상님들, 독립군 호국 영령들께서 아주 흐뭇해 하고 계실테니까요.
> > 2009-02-04 02:11:23, '휴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지난 1월 중순에 버지니아에 있는 포핸카 렉서스에서 2008년 IS 250 을 세일가로 샀어요.
마일리지는 52마일정도 된거였어요.
근데 사인하고 차 가지고 나오는데, 완전히 경운기 탄 거 같은거예요. 타이어 펑크 났을 때처럼 탕탕 튀기고...바로 딜러로 갔더니 세일즈 퍼슨과 메카닉 피플이 이상 없다고 그래서 그냥 가지고 왔는데, 정말 그대로는 차멀미가 나서 못타겠는거에요.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니 딜러에서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검토해봤는데, 2008년도 모델로 딜러에 오래 서 있던 차라 타이어가 미세하게 플랫 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타이어 네 짝 다 새거로 갈고, 브레이크쪽 로너도 새거로 갈고 다시 차를 가져왔어요.
근데, 다 새거로 갈아서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어제 운전을 해보니 아직도 운전석 밑에서 이상한 울림이 있어요. 그 울림이 엉덩이랑 등에 계속 전해져서 마사지 의자에 진동 모드로 앉은거처럼 웅웅 울려요.
저 새 차 사고 이렇게 되서 너무 속상해서 잠도 못자고요.
딜러에서는 이상 없는거라 그러고 세일즈 퍼슨은 완전 배째라식으로 나오고 어쩌면 좋아요. 속상해서 눈물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