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캐나다 원어민들 중에서도 특히 말빠른 얘들 있잖아요 ㅠㅠ
제 주변 얘들이 그런 편인데, 거즌 1년이 넘어가니 걔네들 말 빠르기에 쬐금 적응되서 한 35%는 들려요 ㅠ
신기한 건, 제 영어 말하기도 덩달아 빨라지더라구요
그리고 어떻게든 표현해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말하는 문장 갯수도 점점 늘구요.
근데 요즘 제 고민은.. 이 친구들 앞에서 얘기할 때
문장 갯수를 늘리며, 말 빠르기는 빨리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니,
발음이 뭉개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r 발음이나 장단음을 확실히 처리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거에요..
원어민 입장에서 들을 때, 외국얘가 영어 하는 것이
빠른데 발음 뭉개지게 말하는 것과
느린데 발음은 좀 뚜렷하게 말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아니면 어느 것이 더 스트레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