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의 모대학 커뮤니케이션 박사로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제 전공은 휴먼컴(대인컴)과 조직컴이고 이 분야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휴먼컴과 조직컴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국의 언론 관련학과에서 나중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미디어'를 전혀 섞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시장성을 최우선에 두고 공부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앞날을 보면 전략적으로라도 논문에 미디어를(아니면 cmc context라도) 약간 섞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한국의 언론관련 학과는 대부분 미디어에 대한 공부를 기본으로 두고 있던데 그렇다면 저와 같이 대인컴, 조직컴으로는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힘든가요?
앞으로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하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경험이나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고민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