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경외시라인에서 상경계열 19학번으로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사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은 학비나 학비가 없더라도 생활비만으로도 저희 집안 형편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독일이나 네덜란드 쪽으로 대학을 알아봤고 둘다 3년제라 우리나라 대학 1년 성적이 필요하다해서 우선 한국 대학에 들어와서 학교 생활중입니다. 독일어는 2월에 b2까지 따놨고 아이엘츠 6.5 고등학교내신은 일반고지만 나름 분당에서 좀 괜찮은 학교여서 2점 중반정도 됩니다.
여기서 고민은 될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은 만하임이나 쾰른 네덜란드는 에라스무스나 틸부그를 목표로 꽤나 확고하게 마음먹고 준비했는데 사실 대학 다니다보니 교수님들이나 선배님들이 우리학교 정도면 개인 능력에따라 학벌로 안되는건 없다고도 하시고 해외대학 유학생들 인식도 안좋고 제 자신도 대학에 들어오다보니 좀 나태해져서 또 다른 도전을 하는데 주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제가 고민해서 결정하겠고 제 성적에 따라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네덜란드나 독일로 유학을 가는 것이 지금 현 대학을 버리고 갈만큼의 가치가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