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BA 준비하면서 합격해서 갑자기 오랜만에 쓰고싶은 말이 생겼어 끄적여봄
(장황한 글이니 알아서 읽도록, 부탁드림).
남미여행하면서 영국대학 미국대학 고민하다가 LSE 선택
영국의 LSE에서 장학금 받고 이콘공부하고 군대 갔다와서
자대 정경 석사 졸업해서 영국에서 3년정도 IB
홍콩에서 2.5년 정도 IB에서 근무하다가
한국 여의도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애틀란타에서 MBA fall 2022에 붙은사람임
(현재 가는대학은 비밀로 하겠음 굳이... 말해봤자...).
남미여행 할때 한 아저씨가 (UT 댈러스 졸업한 좌 아직도 기억이 남음)
한말 있는데, 이콘가지말고 EE나 CS공부해서 미국에서 직장잡으라고
학점은 3.0-3.2 maintain하면서 인턴도 잡으라고.
근데 영국에서 지내보니 왜 이사람의 말이 와닿는지 이해가 가더라고
굳이 직장잡고 일할꺼면 학부로 미국으로 100위권 안에 드는 공대 또는 각 metropolitan 사립대 (+ CUNY 바루크)가더라도
BBA 또는 공대나오면 차라리 임금부터 추후의 커리어 까지 확실히... 미국이 훨씬 좋더라고
그리고 후회했던게 그래도 나름 LAC Top 15 National Unis Top 30위권 학부 합격했는데
여기서 이콘 또는 그냥 BBA했더라면 월급부터해서 커리어가 확 바뀌어졌을지... 라는 생각도들고.
확실히 기회가 영국에 비해서 ㅎㄷㄷ 하더라고 나중에 10주 뉴욕으로 인턴갔을때 정말로 괜히 미국~미국~하는게 아니더라고.
그렇다고해서 영국유학이 메리트가 없나 그건 아닌거 같음
정말 박사를 가는거라면 3+1+3 이거... 박사까지 7년안에 하면
만으로 25에서 27살이면 끝남...
아니 이것 만한게 없음
친구하나는 워릭 경제학 정치학하고 옥스퍼드에서 Mphil 그리고 에딘버러에서 정치학 박사까지하는데
무려 8년밖에 안걸렸음 영국인이고 현재는 Senior Lecturer (Associate Professor)로 나이는 나랑같은
만으로 34살...
오 참고로 영국은 명성이 별로 없는대학에서 박사를 했더라도 나름 중상위권 엑시터 글라스고 바스 노팅험 킹스 에딘 브리스톨에서 교수할수있음. 그래서 영국은 교수임용은 정말로 자기 순수 실력임 LSE 다닐때 교수 한분은 Hull 대학 박사였고.
개인적으로 미국대학이랑 영국대학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됨
아니 무모하다고봄
싱가폴 홍콩 호주 캐나다 다 영미권 싸잡더라도 비교하는게 무의미함
결국에는다 알아서 각자 느끼는게 있을꺼고
그래도 미국대학가는게 좋다고 봄, 그렇다고 해서 생돈내서는 가지말기 (생돈낼꺼면 그냥 영국대학이 나을수도)
아니면 나름 학비가 싼 CUNY나 중하위권 LAC 또는 컴싸로는 플로리다 대학들 또는 퍼듀 아니면 UT대학들 가는거 추천하고 싶음...
그래서 나만의 결론이 학부후 직장 미국
학부후 석박사 한다 그럼 영국이.
이렇게 간단 명료한 답일수도 있으나 그냥 장황하게 내 느낌을 끄적여봄.
도움되었다면 좋겠네, 여튼 그 어느대학으로 유학을 가더라도 도피가 아니고
님들의 노력에 달려있다는것을 더 명심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