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가 아닌 다른 주 cc에서 버클리 cs 와 코넬 CAS cs 에 합격했습니다
합격발표는 5월달에 났는데 지금 글쓰네요
처음 미국왔을때 해커스보면서 정보도 많이 얻고했는데...
저처럼 캘리포니아 주가 아닌 다른 주 cc에서 버클리 컴싸 가고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을것같아서요
일단 저는 고3때 수능봐서 경희대와 중앙대 공대에 합격하고 재수를 할려던 중에 부모님이 미국가서 공부해보지않을래? 하셔서 가게됬습니다.. 솔직히 재수는 죽어도 하기싫었고 어릴때 미국에 살아서 영어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되서 가기로했습니다
막상 cc에 오니깐 생각했던것 만큼 성적받기는 매우 쉬웠어요, 저희 cc가 그래도 cc중에서는 괜찮은데라고 해서 그래도 공부하고자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를 하셨고 영어를 잘하신다면 A 받는것은 어렵지않은것같아요 ㅎ
제가 여름학기까지해서 총 5학기를했는데요 한학기에 많을때는 23 학점, 여름에는 10학점정도 들어서 총 85학점 들었어요
GPA는 다 A받아서 4.0 받았고요...
사실 cc에서 A 받는것은 어렵지는 않다고생각하고 캘리주 cc에서 90%정도 뽑아야되는 의무가 있어서... 뭔가 차별화된거 해야되지 않을까 해서 일단 sat 와 sat subject 테스트를 봤습니다.
Math 2 와 Chemistry 모두 800 받았고요 Sat 는 1550 받았습니다. 각과목마다 한달정도 공부하고 수학은 한 일주일 정도 했는데 운좋게 나름 잘받았어요
제가 cc올때 esl을 안들을려고 토플 110점 받은것도 유효기간이 안지나서 제출했고요
제가 볼때 중요한것은... sat와 성적도 물론 비중이 있긴한데요
일단 듣는 과목 choice가 중요했는것같아요
저같은경우는 필수과목이 아니더라도 물리 화학 생물 각각 두과목식 들었고요 (난이도 가장 높은것들), 그리고 수학은 differential equations, linear algebra, calculus 1,2,3 들었어요. 물론 컴퓨터 전공수업은 4개 들었고요
한국인 친구들중에 학점이 좋은 친구들은 많은데 듣는 과목 난이도가 쉬운수업을 들은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친구들도 지원했는데 떨어져서 그냥 guaranteed admission 되는 곳으로 가더라고요
또 다른 중요한것은 extra 활동인데요...
학업적으로는 일단 수학경시대회와 science fair 나간것, 그리고 프로젝트 한것(프로그래밍), undergraduate research paper (논문, 교수님 두분과) 봉사활동(양로원) 정도 가 메인 활동이였는데 많이는 필요없는것 같구요... 에세이에 잘 녹여쓸수있는것, 즉 느낀점이 많았던 활동을 열심히하시구 활용하시면 될것같아요
취미활동으로는 제가 중학교때부터 힙합을 좋아해서, soundcloud에 직접 작사 작곡 한 노래들 첨부해서 올렸어요.. 근처 대학 한인 축제에서 무대한것도 언급했고요 ㅎ
제가 부끄럽지만 편입 원서를 넣은 학교들은,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MIT, CALTECH(자체 시험 봐요 ㅠ), 카니기 맬론, 버클리, 코넬, 조지아텍, UCLA, 퍼듀인데 (모두 CS)
퍼듀, 조지아텍, 버클리, 코넬, UCLA 는 합격했고요 나머지는 떨어졌어요 ㅠ
cc다니시는데 편입하고싶으신분들은 학교 성적만 잘받을려고 하지마시고 다른 것들도 챙기시면 훨씬 좋은데 기회가 많을것같습니다ㅎㅎ
화이팅하세요 질문있으면 댓글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