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만 32의 나이에 공대 박사 지원한 만학도입니다.
작년에 어설프게 지원했다가 죄다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지금도 많이 쫄아있는 상태인데요...
저번주에 감사하게도 특정 대학 교수님 두분께 먼저 연락이 와서 스카이프 면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스카이프 면접은 분위기는 되게 좋았구요.
"너의 SOP랑 CV가 매우 스트롱하다"는 식으로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작년보단 내용 추가된게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 광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하는 말씀이신가 싶긴 했지만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궁금한건.. 교수님 두분 다 우리 학교에선 너한테 어드미션이 갈거 같고, 올해는 dept. 교수님들 합의 사항이 미리
학생들과 따로 구두 컨펌을 받아놓기는 않기로 해서 어드미션 나고 나서 교수를 결정하면 될거 같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해주셨는데
문제는 어드미션 메일이 4월 중순쯤 나온다고해서요...
3달 가량은 더 이상의 교신 없이 마냥 기다리는게 일반적인건가 해서 질문 글 남겨봅니다.
미리 컨택와서 교신하셨던 분들은 어드미션 날때까지 별도로 연구분야관련해서 교신이 더 있었나요?
아님 그냥 기다리셨다가 나중에 어드미션 나오길 기다리셨나요?
아님 막상 이렇게 훈훈한 인터뷰 분위기를 마치고 막상 어드미션은 또 안나온 경우(무섭..)도 있었나요?
공유 해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원하는 분야는 Computer Science고, 작년에는 5 ~ 30위권 학교들만 지원했다가 다 광탈하고 (초반에 30위권 대학교들 연락왔을때 더 좋은 학교들에서 연락오겠지 하고 면접 거절했었다가 다 탈락) 올해는 15-30위권 재도전해서 이번에 연락온 학교도 30위권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