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에 국제학교 들어온 국제학교 중3입니다.
중고등 연학비 3천은 어떻게 마련은 할 수 있는 형편입니다.
대학 학비 3-4억은.. 저희 집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고 아마 조부모 지원.. 장학금.. 아니면 집을 팔거나.. 그럴 것 같습니다
돈이 없어서 한국 입시로 리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홍콩/싱가포르에서 civil engineering 전공하고 싶습니다.
석박도 생각하고 있고 취업도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한국 입시.. 쉽지 않은거 알고 있습니다. 있어 봤어서요.
인서울 토목공학과 나와서 공기업 취직하거나.. 운 좋으면 기술고시 보거나..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별로 행복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제 꿈은 외국에 있어요.
해외 석박도 찾아봤는데 사실 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석박 취업은 의미가 없기도 하고..
공부는 둘 다 못하는 편은 아닌데 한국 입시는 이미 1년 쉬어서 전보다는 많이 뒤쳐졌을 것 같아요.
제가 이런 상황에서 욕심내는 게 맞을까요.
여기 있는 것에 죄책감이 드는데
또 나가면 하루하루가 후회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학하신 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