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엘츠 고득점 멘토 한승희입니다. 오늘은 SAT 시험에 대해 알아보는 칼럼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SAT를 미국 대학교를 준비하기 위해서 응시하였고 고등학교 2학년 여름에 준비를 시작해서 3학년 1학기에 시험을 마지막으로 응시했습니다.
SAT 시험의 구성
SAT 시험의 경우 Reading+writing/Math로 구성되어 있고 new sat에서부터 에세이는 선택 사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에세이를 선택하여서 응시하고 있으며 좋은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필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SAT 리딩의 경우 토플이나 아이엘츠처럼 긴 지문을 읽고 관련 내용에 대한 문제를 푸는 것인데 난이도는 토플이나 아이엘츠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SAT 라이팅의 경우 흔히 생각하는 에세이가 아니라 지문을 읽고 지문에 있는 문장의 일부분을 문법적으로 변경시킨 보기를 주고 가장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에세이의 경우 문학 기법들이 사용된 지문을 읽고 글쓴이가 읽는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기법들을 사용했는지 적는 literary analysis essay입니다. AP literature를 공부하신 분들은 비슷한 유형의 에세이를 많이 작성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AP lit 내용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SAT 점수가 필요한 이유는 다른 영어 공인인증시험과 다르게 딱 한가지 입니다.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함이니다.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SAT 점수가 필수적이고 홍콩 대학이나 영국 대학처럼 다른 나라의 대학들도 대부분 점수를 인정해줍니다. 그러나 SAT 1은 영어 실력을 제일 많이 들어내는 시험이기 때문에 SAT 점수외에도 전공 관련의 SAT2 또는 AP 시험 점수가 필요합니다.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하는 것이 SAT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미국 입시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시험입니다.
보통 SAT 점수가 1500점을 넘으면 고득점이라고 표현하고 ivy나 top 20 대학을 가기 위해서 1550점을 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대학마다 기준은 다를 것이고 SAT 점수 외에도 AP, 외부활동, 에세이 등 다른 많은 것을 보기때문에 이는 대략적인 기준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제가 지금 말하는 대략적인 점수폭은 비시민권자의 기준이며 시민권자와 비시민권자의 기준은 다르다는 것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SAT 시험은 우선 미국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시험일정이 제일 많이 있고 점수 커브도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커브는 SAT 시험은 상대적으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그 시험의 평균에 따라 점수가 조금 다르게 나옵니다. 하지만 10점이라도 올리는데 엄청 많은 노력이 들기 때문에 시험 커브를 잘 타기 위해서 미국에 나가서 시험을 보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험을 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우선 하나는 시험 점수를 빨리 만들어야하는데 국내에서 시험일정이 없어서 외국에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 이유는 조금이라도 커브를 잘 타 점수를 잘받고자 하는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괌이나 하와이에서 시험을 많이보고 시험이 international 시험과 다르기 때문에 점수가 10-20점 정도 평균적으로 더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차와 비용 등을 고려한다면 정말 마지막 경우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