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준비하시는 혹은 준비하셨던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항상 눈으로만 보다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과학기술원(GIST.DGIST.UNIST)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전공은 biomedical engineering이고요.
현재 학부연구생으로 자대 연구실에서 활동중이며, 교수님께 연구주제를 컨펌받아 필요한 실험들을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2학년을 마친상태라, 졸업까지 2년정도 남았고 학업과 병행하여 올 한해동안 IF 5이상의 논문을 쓰려고 합니다.
GPA는 3.4/4로 낮은편이고, Tofel은 올여름(현재 방학기간,공부중입니다), GRE는 다가올 겨울에 준비하여 성적을 만들고자합니다.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라, 유학이라는 꿈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져 시작도 전에 포기할까 고민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한다면 성공도, 실패도 없잖아요.)
제가 궁금한건 이 두가지입니다.
(1) 국내 학부 졸업했음에도, 현실적으로 바로 박사(통합과정)유학이 가능할지,
(2) 석사를 한다면, 국내에서 하는게 나을지, 미국에서 하는게 나을지.
(사실 이문제는 대학랭킹과 학비와 연관지어 고민됩니다. 흔히말하는 TOP스쿨은 석사만 따로 안뽑는다 들었는데, 국내석사와 미국석사 간의 미국박사 지원에 무엇이 유리할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실 저도 학교타이틀에 랭킹을 매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회사 취직이 아니라 종래에는 대학교수가 되고싶은 마음이 있어 그를 위해서는 학교 타이틀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석사학생에게 펀딩을 많이 해줄지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적도 큰 영향을 미치는지와, 유학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에서 잘헤쳐나갈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인생의 쓴소리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부족한점들이 많기 때문에 글을 남기며, 배우고 준비하기에 지금이 적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