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GRE를 치루고, 올해 영국대학 imperial/lse 금융, 미국 UCLA 경제, 버클리 금융공학에서 석사 오퍼를 받았습니다.
유럽대학 출신이라 대학원은 당연히 영국, 미국 (해외쪽)만 생각했었구요.
최종적으로 ucla 응용경제 석사 (professional master)를 택했고 올해와 내년 두차례에 걸쳐 phd admission에 도전할 생각인데요.
이번 가을 쿼터는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opt/cpt 비자 때문에 졸업은 1년 반 뒤인 내년 겨울로 미뤄졌습니다.
Imperial만 디퍼해놓았구요 나머지 학교는 디퍼가 안된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1년 프로그램을 1년 반으로 늘려주기는 했습니다만, 펀딩없이 자비로 가는거고 온라인으로 이뤄지는것 때문에 올해 어드미션 받은걸 다 포기하고 플랜 B로 내년 3월에 서울대 경제학과 석박통합 (석사만 하고 박사지원), 카이스트 금융공학/경영공학 석사로 진학한다면 좋은 생각이 아닐까요? 비용, 박사 진학률, 취업률 등 다방면으로 알고싶습니다.
해외 학부 후 국내 대학원 진학이 모양새가 이상하기도 하고, GRE/해외대학 어드미션 준비해온게 너무 아깝기도 한데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플랜B를 생각한다면 이것밖에 나오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