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가을학기에 미국 통계석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낮은 스펙으로 멋도 모르고 랭킹 높은 학교들 지원했다가 털리고 뒤늦게 지원한 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어드미션 받았습니다.
높은 학교 털리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 지원한 학교가 FSU(MS Statistics)랑 Colorado State University(MS Statistics),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Professional Master of Statistics) 요렇게 3개 였네요.
US News를 기준으로 학교를 평가하고 있었는데, 여기 올려주신 글들을 보니 순위보다는 학교의 분위기, 학생이 계획한 목적이 학교 선택에 더 중요하게 느껴지네요.
처음에는 올해 석사 가기는 가나 했는데 FSU 붙고 나니까 CSU랑 UC Boulder까지 붙으면 어디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지원 받아서 가는거라 1년에 2만불정도의 학비는 지원받을거 같고, 직장에서 지원해주는 조건이 논문이 있는 석사과정을 하고 와야 하는 겁니다.
이 논문이라는 조건 때문에 UC Boulder의 Professional Master of Statistics는 불가능한건가 싶은데, Professional Master of Statistics는 정확히 어떤 과정인지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학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안내만 읽어봤을때는 졸업 후 직장에서의 활용을 위한 실무 위주로 배우는 과정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전통적인 석사 과정이랑은 완전히 다른건지... 똑같은 석사로 인정되는건지... 잘 아시는 분들 설명 부탁드립니다!
석사가 끝나고 나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서 일해야 되는데, 운이 좋으면 전공을 살리는 바로 할 수도 있고 좋지 못하면 다른일을 몇년하다가 전공관련 업무를 맡게 될겁니다 ㅠㅠ
US news 기준으로
Florida State University는 Statistics 전공랭킹 44위, 미국내 학교 전체 랭킹은 190위고, Colorado State University는 Statistics 전공랭킹 44위, 미국내 학교 전체 랭킹은 240위대,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은 전공과가 Applied Mathematics로 들어가는데 이건 14위(근데 학교가 17개 밖에 없음...),미국 내 학교 전체 랭킹은 40위권이네요.
임신 중인 아내도 함께 갈거라서 학교 주변의 생활여건도 좋은 곳이면 좋겠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많이 배워 오고싶다는 욕심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떤 학교가 저에게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