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의 한 대학에서 MIS를 전공했고, 통계를 부전공으로 배웠습니다.
나이는 26살이고, 13학번입니다.
성적은 4.04/4.5, 토플, GRE는 아직 없습니다.)
지난 학기 모든 학기를 마무리 했지만
취업, 한국의 대학원 진학, 미국으로의 준비 무엇하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미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할까하다 지레 겁을 먹고 취업쪽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다시 준비할까 합니다.
올해는 힘들 것 같고 내년까지 넉넉히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해야할 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연구 실적은 없습니다.(내년까지 연구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굳이 스펙이라 한다면, 몇몇의 데이터분석 콘테스트에 나가고 입상 정도 받은 수상실적입니다. 이것도 도움이 될까요?)
2. 현재 IVY League 대학 중 하나에 계시는 교수 분과 함께 startup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리를 잡은 상황은 아니고, 저는 Data Science 분야에 일을 하고 싶었는데, 제가 비빌 수준이 아니라 한국 시장 조사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잘 가꿔서 경력을 쌓는게 도움이 될까요? (이분들에게 추천서를 받는다거나 SOP에 녹여 적는다거나 등등)
3. terminal 석사, 석/박 통합 굳이 따지지 않고 되도록 funding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어떤 부분을 더 갖추어야 할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Python만 쓸 줄 아는데(처음 데이터 형태를 보려고 Tableau 조금 씁니다), R,SAS 같은 언어를 배울 필요도 있을까요?
5. 솔직히 집안의 큰 도움을 바랄 수 없어 막막한 마음이 많고 겁도 나는데, 도전해도 괜찮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