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어떤 분이 경제학 박사 지원하시고 기다리고 계시면서 답답하신지 좋은 결과가 있을지 여쭤봤더라구요.
저도 기다리는 입장에서 답답하기도 하고 한 번 남겨봅니다.
GRE 151/170/4.0
토플 104/30/27/22/25 (이건 예전에 받아둔 거라 홈 토플 아닙니다.)
학부 S대 경제학과 변환학점 3.82/4.0
석사 S대 경제학과 3.9/4.0
- 논문공모전 장려상 하나 (별로 impressive한 연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수학 과목 및 학점 (Cal, Topology, Real Analysis, Differential Eq, Linear Algebra 등 기본적인 것만 듣고 모두 A이상)
- 석사 졸업하고 취직해서 직장 경력이 있습니다. 직장은 경제학이랑 전혀 상관없는 곳입니다.
- 추천서는 석사 때 지도교수님 및 학부 때 수업 들었던 교수님들. 솔직히 잘 써주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긴 했는데 딱히 눈에 띄는 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프로젝트 하나 받아서 장학금도 받고 RA하긴 했습니다.
Top 1위~30위까지 넣었는데 30위 안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주위에서 탑 30위로 유학 갈 거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서 이렇게 넣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50위권까지 충분히 안전지원했어야 했는지 고민이네요. 경제학 박사 가기도 쉽지 않다고 자꾸 주위에서 겁주고 직장 나갔다가 다시 지원하는 거라 좀 불이익이 있을까봐 겁도 나네요.. 이번에 안되면 여태 모은 돈으로 석사라도 나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경제학 박사에 영어가 크게 중요하지 않고 Qaunt만 잘 받으면 된다고 해서 영어 시험 그만 봤는데 밑에 댓글 보니까 영어 점수가 부족하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이 되네요.
제 질문을 요약하자면,
1) 합격 가능이 있을지ㅜㅠㅠㅠ,
2) 이번에 모두 불합격이 된다면, 외국 석사를 해보는 게 나을지
3) 아니면 한국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다시 지원을 할지..
4) 영어 점수는 더 올려야 할지 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