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박사로 미국 유학을 가는 학생입니다.
인터뷰 때 저를 마음에 들어하셨던 교수님 연구실에 랩 로테이션을 지원 했더니, 너무 좋고 로테이션 때 할 프로젝트들을 설명해주시면서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래도 지원 전에 제가 알아야 할 정보를 말해 줘야 한다면서, 2년 뒤에 큰 프로젝트들이 끝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따려고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펀딩이 uncertain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미국 연구실 분위기를 몰라서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당연히 큰 프로젝트의 끝은 있고, 그 타이밍에 들어갈 수 도 있지 라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혹시라도 펀딩이 중간에 짤리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이런 경우, 랩로테이션만 하고 다른 랩을 가는 것을 고려해야 할 사항일까요?
한국이야, 어떻게든 과제 따오거나, 다른 랩에서 월급 임시적으로 준다던지 하는 것들을 봐서 그런 걱정이 없는데, 미국의 문화를 모르다 보니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