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1년 사이에 굉장히 스펙타클하게 우리나라, 한반도의 정치(또는 경제)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는것을 아실겁니다. 지난 트럼프 김정은 북미회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 등등... 뭔가 우리나라의 거대한 축이 바뀌어가는걸 느낍니다. 뭐랄까요. 문재인정권 이후 그동안 우리나라의 일본,미국에 있던 정치경제축이 대륙세력인 중국과 북한으로 옮겨가는게 본격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대다수 국민들은 그런것에 둔감한건지 무심한건지 마치 평양냉면 먹고 김정은이 셀카찍으면 평화가 찾아오는것처럼 알고있고 물론 언론편향성도 문제가 있겠지만 비판적으로 보지도 않더라구요... 주한미군 철수가 미국대통령 입에 나올정도면 이건 보통일은 아니라고 생각도 들고요. 김정은이 말로만 핵을 내려놓는척만하고 시간끌어 불안하고 CVID는 언급도 없고... 문재인 정부는 틈만나면 그러한 북한에게 뭘 자꾸 해주려고만하고.. 강도가 칼을 내려놓는다고 수갑을 채워야지 선물을 준다고하니..원...애초에 김정은 독재정권을 인정하고 무슨일을 한다는게 넌센스인데.. 심지어 6.13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과 보수정치의 몰락도 향후 판세가 점점 '그 방향'으로 간다고 봅니다..
만약 이러한 속도와 국민적 지지?가 있다면 연방제 통일, 주한미군철수, 사회주의적 경제체제로 점점 ' 그 방향'으로변할텐데 이렇게 4,5년이 흐르면 미국학위 유학생들은 어떤 포지션에 놓일까요? 리턴이냐 미국에 남느냐 살짝 어이가 없긴하지만 고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되지않을까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분명 변화가 있을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브레인이신 여러분들에게 물어봅니다. 이런 무게감 있는 지정학적인 주제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아니지만 너무나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