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공학 전공하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내가 어떤 분야에서 뭘 하고 싶은지 몰랐는데
3학년 1학기 수업 듣고, 통신, 신호처리, AI 등의 분야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방학 내내, 막연하게 토익, 오픽 공부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학부 졸업 후 취업보다는 연구에 대한 갈망이 크고,
미국에서 꿈을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물론 스위스, 영국, 독일의 몇몇 학교도 자세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고려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는 있는데, 처음 발을 딛다 보니 잘 모르겠는게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gpa 변환은 현재 3.78/4.0 이고 남은 학기 열심히 하면 3.8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잘 것 없는 수준이지만, 현재 자율주행과 관련된 주제로 논문 하나 쓰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욕심을 내서 버클리, 텍사스오스틴 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욕심내는 김에 더 내서 MIT, 스탠포드, 칼텍, 조지아텍 등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아 유학을 가고싶은 이유는, 제가 신나서 먼저 찾아보고 공부하는 분야가 처음일 정도로 지금 하는 공부가 너무 재밌고,
내노라하는 사람들과 같은 분야에서 연구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 큰 것 같습니다. 또한 교수가 되고 싶기도 합니다.
1. top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여 준비하려다 보니, 휴학하거나 졸업 후에 토플과 gre 공부를 통해
고득점을 노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공대생들은 기준점만 넘기면 크게 의미가 없으며,
휴학해서 까지 영어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토플 100 이상, GRE 일정 수준만 맞추면 되는 건가요?
2. 가능하다면 석박통합과정으로 바로 가고 싶은데, 펀딩을 받지 못하면 너무 부담될 것 같습니다.
석박통합으로 가도 펀딩이 종종 나오나요? 그리고, 그러기엔 아직 연구경험, 연구실적이 너무 부족한 것 같은데
4학년 때 학부연구생으로 1년간 연구 경험과 실적을 쌓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서울대, 카이스트 등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박사과정을 유학준비하는 것이 나을지 궁금합니다.
3. 랭킹이나 몇몇 연구실을 찾아보면, 미국 말고도 스위스, 캐나다, 독일, 영국 등에 짱짱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선배님들이 미국을 선택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