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쯤인가..? 혼자 고민하기엔 부족함이 있어서 상담을 예약하고 갔는데
성적보더니 개무시하더군요. 인정합니다. 학교(학부)성적 안좋은거.
그리고 가능성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니가 무슨...? 이런 식으로
기분 잡치고 나와서 잊고있다가 작년(정확히는 해 넘어오면서)에 급하게 그냥 학교들을 마구잡이로 쓰게 됐습니다.(미국)
공대전체순위로 Top20 2군데(전공순위 3위, 5위),
그 이하 4군데에서 오퍼 오더군요.
방금 리더스유학에서 상담받고 호구잡히세요^^라고 문자와서 그때 생각나서 글 씁니다.
그 때 상담받자마자 글 하나 여기 썼었는데 바로 지워지더군요. 또 지워질지?
"나는 모든 spec이 완벽한 elite들만 받아서 혼자 써도 되는 SOP 및 reference 대신 써주면서 합격시켰다 자랑하고, 고급스러우나 쌀쌀맞은 인상을 하고 있는 리더스유학원에서 상담을 받고 내 인생과 인격모독과 개무시를 당해보고 싶다" 하면 리더스유학 가면 됩니다.
아마 다른 유학원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유학원들이 학생들을 잘(?) 보내는 이유: 애초에 그 학생이 해온 게 합격될 만한 사람이니까.
ㅋㅋ진짜 웃긴건 제 학부전공이 MSE인데 이게 CE보다 뭐 레벨이 낮다는 식으로
전공바꿔 지원할 때 안좋을 거라 하더군요 그렇게 일반론으로, 스펙좋은애들만 잡아서 보수적으로 일하면
누가 학교 못보냅니까 ㅋㅋ
사람 전화하자마자 대뜸 점수부터 물어보고
면전에서 사람 개무시한 내가
6군데 오퍼 받았네요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