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천서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 내용이 있어 글을 적습니다.
제 상황이 굉장히 예외적이고 불리해서 유학게시판에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저는 국내 대학원에서 3년동안 석사를 했는데 졸업은 못하고 수료상태로 연구실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지도 스타일이 저와 맞지않았고 졸업은 계속 연기되는 와중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도저히 버티지 못하여 수료상태로 나왔습니다.
또한 지도교수님께서 유학에 대해서 부정적이시고 박사까지 해당 연구실에서 학업을 연장할 것을 권고하셔서 결국 나오게 되었습니다.
영어 성적은 준비가 되었는데 이제 추천서 때문에 모드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 물어보았을 때 비록 제가 졸업은 못했지만 연구원으로서 자질을 보증할 수 있는 지도교수의 추천서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학원 연구실에서 보낸 시간이 CV에 기록되어있기 때문에 지원하는 미국 학교에서도 지도 교수의 추천서가 꼭 있어야 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며(졸업을 못하고 수료로 나온점) 주변에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학부 교수님들께 찾아가서 추천서를 부탁하려했는데 다시 지도 교수님께 찾아가서 부탁을 드려야할지에 대해 고민이 되어 밤잠을 설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도교수의 추천서가 없고 학부 교수님들의 추천서만 있을 경우 많이 불리할지 그리고 아예 어드미션 자체가 안될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저는 이공게이며 학부와 대학원을 다른 곳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논문은 2저자로 1개 가지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