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대 수리과학부에서 3학년까지 마치고 군에 입대해 지금 군복무중인 사람입니다.
전역은 내년 8월이고, 군복무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토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부 졸업 후 미국으로 박사 유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학점 : 전체평균, 전공평균 모두 4.0/4.3
- 전공이수학점 52학점, 대학원 과정 과목은 수강한 적 없고 학부 4학년 과목까지 골고루 들었습니다.
- 학기마다 진행하는 학부생 인턴 두 번 했습니다.
제가 전역 이전까지 GRE 및 토플 점수를 만들어놓고, SOP와 추천서를 후 받아서 바로 내년 12월에 지원할 수도 있는데, 몇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 전공과목 하나(TOPOLOGY)를 재수강하려고 내려서 C+인 상태인데, 1학기에만 열리는 강좌라 바로 내년에 지원하게 되면 C+인 상태로 지원하게 됩니다.
- 수학과 박사과정에선 대학원 과정 과목을 얼마나 들었는지도 중요하게 본다고 들었는데, 역시 바로 지원할 경우 학부 과목만 들은 상태로 지원하게 됩니다.
- 수학과 특성상 연구 실적을 학부생이 갖고 있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걸 고려하더라도, 연구실 인턴 등 SOP 나 추천서에 언급될 만한 활동이 부족합니다.
위와 같은 점들을 고려해서, 전역 후 1년동안 학교를 더 다니면서 위와 같은 우려사항들을 해소하고 내후년(2021년) 12월에 지원하는 걸 목표로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바로 내년 12월에 지원해도 큰 문제가 없을지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순위권을 목표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