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지원시 석사로라도 고려되기 원하는지 옵션이 있었는데 단호하게 NO 체크했거든요.
그런데 gradcafe 처음 알게되서 들어가보니 제가 지원한 학교 그 전공은 자기네 석사출신이 아니면 거의 안뽑는다는 청천벽력...
제가 너무 급하게 유학 결정을 하고 조건은 충족되니까 일단 넣자, 하고 넣긴 했지만 여기가 탑스쿨이라 정말 가고 싶긴 하거든요.
GRE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라서 토플만 고득점 만들어서 냈고, 석사로는 어드미션 가능성이 99%라고 봅니다.
아니면 다시 GRE 준비해서 다른 학교들 넣어야 하고, 그러면 또 1년 시간 보내는건데
여기 석사가 1년짜리니까 그냥 거기서 석사부터 다시 해야하나 고민됩니다. (국내 박사 수료까지 마친 상태)
석사는 펀딩이 없고 만약 간다면 대출을 받아서 학비와 생활비로 써야하는데, 국내든 미국이든 대학원생한테 1억 대출을 해주긴 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지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인문예술계 전공입니다)
석사로라도 고려해달라고 다시 메일 보낼까 천번만번 고민 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