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펙 간단히만말씀드리겠습니다.
전적대 국내 상위권 대학 생물학과 GPA 3.5/4.3
상위권 약대 GPA 3.8/4.0 (재학 중이지만 경험상 이대로 유지할 것 같습니다)
토익 900점 (만료)
구텝스 720점 (만료)
토플 80점 (26/22/16/16)
랩실 경험
1) 타대 신경과학 관련 인턴프로그램 2개월 (포스터 1회 발표)
2) 자대 신경생물학 관련 랩실 1개월 (4개월 추가 예정)
3) 자대 학부 실험실습 4학기 (매 학기 다른 랩실)
장학금
1) 전적대 4년 전장 (입학성적우수)
2) 약대 4년 전장(입학성적우수)
3) 국가장학금 전장 (1분위)
4) 외부 장학금 전적대+약대까지 생활비
옛날부터 신경과학 공부를 해보고 싶었지만, 가정형편 상 어쩔 수 없이 PEET준비해서 약대 진학했습니다.
사실 약학과는 저랑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학과 공부야 뭐 죄다 외우는거라 꾸역꾸역 했지만, 약학 관련 대학원은 관심이 별로 가질 않네요. 그래서 신경과학 관련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바로 해외박사를 갈 수 있을까요? 어드미션 포스팅을 보니 뉴로사이언스로 바로 가신 분은 거의 국대스펙이신 것 같더라구요. 대부분 국내석사 후 진학하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논문 써본 적도 없고 영어도 후달리고 그래서 사실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워낙 뉴로 쪽은 가기 어렵다고 익히 들어와서요.
2. 국내 석사를 할 경우에는 주말에 약국 알바를 하려고 하는데, 주말에 출근 많이들 하시나요 ㅜㅜ
3. 풀펀딩으로 해외박사를 가려고 한다해도 초기 정착비용 등으로 돈을 얼마정도 가져가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집에서는 한푼도 지원해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활비가 싼 지역으로 어플라이 할 생각입니다. 현재 모아둔 돈은 1500만원 정도입니다.
4. 국내 석사 후 박사유학을 간다고 했을 때, 졸업 전에 랩실 경험을 쌓는게 중요할까요 아니면 영어 공부를 미리 해두는 게 좋을까요?
현재 졸업 때까지 가능한 플랜으로는
1) 인턴집중 : 인턴 1개월 + 자투리시간 영어 4개월(주말에만 영어공부가능) + 2개월 인턴 + 4개월 인턴
2) 절충 : 인턴 1개월 + 자투리시간 영어 4개월 + 2개월 영어 + 4개월 인턴
3) 영어 집중 : 영어 1개월 + 자투리 시간 영어 4개월 + 2개월 영어 + 4개월 인턴
- 영어공부는 유효기간이 긴 GRE를 먼저 해두고, 석사 진학 후 토플 공부를 다시 하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네요. 위 질문들에 답변 해주실 수 있다면 일부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