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y 이공계열 과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8월 졸업예정이고, 군대 미필인 상태입니다.
원래는 국내로 박사 과정 대학원을 진학하여, 전문연을 통해 군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초에 4급 (공익) 판정을 받으면서, 많은 고민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국내 대학원을 진학하려 했던것이, 군대 문제 때문이였던 것이 가장 컸는데,
공익을 한다면 그 기간동안 토플, GRE 공부하며 유학준비를 할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해외유학을 고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점은 3.86/4.3 (복수전공, 차석-상위3%) , 연구 경험은 많지만, 논문으로 나온 실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학부 마치고 Direct로 10-20위권 박사 가시는 분들 스펙에 못미친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동안 연구도좀 하고, 스펙을 쌓으려고 하는데
이를 석사과정을 통해 하는것이 나을지, 아니면 공익을 통해 하는것이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1. 석사과정에 진학한다면 올해 가을학기 석사 입학 (2년)=> 석사 전문연을 통해 기업 근무 or 공익 (2~3년)=> 유학
2. 석사 없이 간다면, 가을 졸업하고 백수로 좀 지내다가 공익(2년) 복무후=>유학
제 분야가 실험실에서 직접 실험을 한다기보다는, 주로 컴퓨터로 코드짜고 모델돌리고 데이터 분석하는 연구기 때문에, 교수님께 말씀드려 공익을 하는동안 연구를 하여 논문을 내는것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1번의 경우 2번에 비해 2년의 시간을 더 투자하는건데, 과연 성공적인 대학원 어드미션에 있어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것인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걱정하는건, 2번의 경우에는 졸업을 하고, 공익을 가는거라 커리어에 2년동안 공백이 생기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학부 졸업을 미루고 공익을 다녀오는 것이 나을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는 학부기간동안 병역을 해결하라고 많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