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는 미국 혹은 타 국가의 대학원의 진학을 희망하는 분들이 대다수 이실것 같습니다만,
-한국에서 오는 교환교수를 접하게 될 경우의 미국 대학원생분들 혹은
-비지팅 스칼라로 미국을 가시고자 희망하는 교수타이틀을 가지신 분들이
이 글을 읽으셨으면 하여 글을 적어 봅니다.
작년말-올초 어드바이져 교수님이 한국 교수님의 cv를 fw해 주셨습니다. 이분이 우리 랩에 연구년을 오려고 이야기 중인데 저의 생각은 어떠냡니다. 알죠..한국에서 교환교수를 나온다는 의미가 어떤것인지요..정말 연구와 새로운 학문을 접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님들도 계실것 이지만, 자식 교육 시키려오 오시는 경우도 "다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드바이져 교수님께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국의 그런 "추한" 아카데미아의 실상이 있다는 것을 적어도 어드바이져 교수님에게는 이야기 드리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해당 교수님이 우리 랩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이 지난 지금...민낯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비지팅 교수님은 결국 미국 체류 비자를 얻기위해 우리 실험실과 어드바이져를 이용한 것이지요..
미래의 패컬티가 되실 분들, 이미 패컬티 포지션으로 비지팅을 알아보시는 분들...
안식년이 필요하시고 단지 "J비자"가 필요하시면 그런게 필요해서 연락한거라고 스폰서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컨택 하실때 연구하실것 처럼 썰 풀어 놓으시고 미국와서 잠수타듯 사라지지 마시구요...
시간, 돈, 열정, 가족의 희생 다 쏟아 부으면서 노력하는 그 곳의 "한국" 학생들에게는 당신들의 그런 "이기적인" 행동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미국(혹은 타국)에 계시는 대학원생분들...혹시 어드바이져가 한구에서 오는 비지팅 이야기를 꺼내시면...한국의 "추한"실상이지만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그러시면 싸잡아서 욕먹습니다..
이런 잘못된 한국의 "교환교수", "연구년" 혹은 "안식년"의 관행은 정말 없어져야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디 청원이라도 넣고 싶은 심정에 글을 적어봅니다...
입학을 준비하시는 분들, 프로그램 중에 있으신 분들..모두 원하시는 바 이루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