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입니다. 제가 의견을 표현할만한 능력은 않되고 제가 평소에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분석을 한 부분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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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링크 입니다.
대구, 경북은 한마디로
成根知巨(성근지거) -
이제야 근본을 이루고 큰뜻이 뭔지 알아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직도 성근지거가 뭔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대 TK출신 대통령 중
어렸을 때 밥제대로 먹고 큰 사람이 없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대구, 경북 사람은 절대 박정희 향수에서 향후 30년은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박근혜가 차기 대권를 차지 한다는 다른 분이 쓰신 말에 절대 공감입니다.
하지만, 그분과 생각이 다른건, 그것은 박정희 향수가 아니라, 지역주의
때문이하고 했는데, 이부분은 좀 생각이 다릅니다.
이명박이 경선에서 이긴것은, 실제 대선에서 한나라 당표를 던질 사람들을
상대로 경선을 한 것이 아니라, 전국 인구비례 경선의 결과로(전국당인 양 생색내기 위해),
대구, 경북은 현재 이명박의 잘못은 욕해도, 박근혜는 잘못이 없고, 쇠고기 촛불집회,
용산 철거민 사망, 노무현 대통령 탄압 서거도 박근혜 대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
박정희 등장 이전의 대구, 경북은 현재와 같은 눈이 멀어버린 맹목적
추종을 하던 곳은 아니였습니다. 왜 한나라당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끝까지 지지하는지, 그 이유가 빠진체 맹목성만을 이야기 하는데,
왜 그렇게 한나라당에서 해어 나오지 못하는지 먼저 분석해 봐야 합니다.
조, 중, 동 사라진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괜히 조, 중, 동 핑계 델 필요
없습니다. 다른 지역은 조, 중, 동이 없어서 제정신입니까?
벌써 몇십년입니까? 변하지 않고 있는게 아니고, 조금씩 변한다고 하지만,
미국 흑인 노예 해방하자는 백인의 의식 개혁도
대구, 경북의 의식 개혁 보다는 빨랐을 것 같습니다.
지역주의, TK패권주의 ? 이런 것으로 설명이 안되는 것은 이러한 것과 무관한
서민들 조차 박정희 향수에 빠져 있습니다.
박정희 향수에서 대구, 경북이 절대로 바져 나올 수 없는 것은, 그들의 지역이기주의가
아닙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 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라고 해서
재산을 쌓고, 집을 사고 이런 것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목에 넘어가는 양식 문제를
박정희 대통령이 3,000년 만에 해결 해 줬기 때문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혁명적이 사건으로 농사를 짓지 않고 공장에서 일해
끼니를 해결하는 신세계를 열어 준 신과 같은 존재 입니다.
신라가 나라를 세우기 이전 부터 대구, 경북에 이주했던 사람들은 그야 말로 굶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좁은 농토에 산지, 인구가 불어 나면서 그 지역의 자체
식량 공급으로는 구조적으로 식량난 해결이 안되는 지방이였습니다.
그러한 식량난이 무려 3,000년이 넘게 지속 된 곳이 대구, 경북 지방입니다.
유독 옛날이야기 하며, 그때는 밥먹듯이 굶었다는 옛날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
대구, 경북이 유독 많으며,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역시
잘 알려진 대로 제대로 끼니도 먹지 못했다는 말을 합니다. 역대 TK출신 대통령 중
어렸을 때 밥제대로 먹고 큰 사람이 없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국적인 현상은 아니였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호남지역의 어른들이 옛날 50~60년대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를 하면,
제삿날이나 되야 고기 구경을 했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 어려웠던 50~60년대 시골 촌부였던 할아버지도 제삿날에는 고깃국을 먹었다는
말이 됩니다. 호남은 말할 것도 없고, 충청, 경기, 경남은 그래도 큰강의 하류를 끼고
있어 곡창지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 경북은 눈씻고 찾아 봐도 큰강은 없고,
쌀을 생산할 만한 논이 거의 없었습니다.
50~60년대 그야 말로 대구, 경북의 서민은 깡그리 굶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제삿날 고깃국이라고 맛 볼때, 대구, 경북은 제삿날 쌀밥
한번 먹을 정도로 빈부 수준차이가 심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6.25 이후 생긴 것이 아니라, 농경사회가 시작된 이래로
3,000년 이상 지속된 현상 입니다.
이러한 먹고사는 문제 말그대로 식량 문제를 해결 해 준 사람이 박정희입니다.
몇일전 게시판에 박정희 대통령은 1명을 때려 잡아 9명을 먹여 살렸다고 하고
노무현은 1명을 살리기 위해 9명을 희생시켰다고 했는데,
대구, 경북은 당연히 1명을 때려 잡아 9명이 먹고 사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3,000년 동안 굳어진 지방입니다.
배고팠던 시절을 기억하는 어른들이 살아 있는 한, 절대로 의식의 전환은
불가능한 지역이 대구, 경북입니다. 대구, 경북 지방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은 하나님 다음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여기에 어떠한 이유도
있을 수 없고, 시야가 좁아져 버린 그들에게 다른 반론은 '빨갱이'이외에
다른 단어를 생각 할 수 없는 구조 입니다.
호남지방은 거의 박정희 대통령의 환상이 없는 지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 18년 동안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고,
호남지방은 농경사회가 시작된 이후로 한민족의 활동 범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던 지역입니다. 씨를 뿌리면 곡식이 나오니,
최소한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 됬던 곳이고, 최소한 쌀밥이나 보리밥 정도는
일반 서민이 먹고 살았던 곳입니다. 주식인 밥이 있으니, 그 밥을 더 맛있게
먹어 보려고 양념이나, 젓갈등을 개발 할 여유가 있었고, 대구, 경북의 경우
소수의 부자가 쌀, 보리밥을 먹었다면, 호남은 소수의 가난한 사람들이
밥을 먹지 못하고 감자나, 다른 양식을 먹었던 곳입니다.
음식 문화는 몇십년 동안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최소 몇백년의 시간 동안
서서히 바뀌는 것으로 삶의 여유도 몇십년이 아닌 몇백, 몇천년에 걸쳐 생긴 여유이고
1명 때려 잡아 9명 살린다는 것이 잘못 됬다는 것을 생각하려면, 먹고 사는것(양식)
정도는 해결되야 이런 여유가 생깁니다.
현재의 음식 문화를 보면, 생활의 수준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호남의 극소수 가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김치에 소금, 고추가루 양념만 해서 김장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이를 보여 줍니다.
대구, 경북의 의식 변화를 당장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옛날의 배고픔을 잊을 때 쯤 서서히
변할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박정희 대통령은 대구, 경북의 절대 맹주이고, 그 계보를
이어 받은 한나라당 역시 죽을 죄를 지어도 용서를 받는 '면사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그냥 인정해 주는 것이 낫다는 것이고, 설득이 되지도 않으니, 설득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시간이 해결 해 줄 것입니다. 최소한 박정희 대통령이
죽은 1979년에 10살이던 아이가 80살이 되어 죽는 2049년은 되야 의식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구, 경북의 박정희 향수를 꼭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먹고사는 문제, 배고픔의 해결은 잊을 수 없는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아직 덜자란 아이를 자랄 때까지 기다린다는 마음 갖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00일된 아이가 걸음을 걷지 못하는 것을 원인 분석해서 100일된 아이에게
걸음의 원리를 이해 시켜 걷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정치, 문화가 더 발달
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대구 경북은 3끼 걱정을 하지 않게 된지 50년이 체 안된 지역으로
이제 겨우 정치, 문화에 대해 귀족 계층이 아닌 서민 계층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단계 입니다. 대구 경북의 서민에게 30~40년 전은 굷었던 기억
밖에는 없습니다. 그 동안은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成根知巨(성근지거)
이제야 근본을 이루고 큰뜻이 뭔지 알아 가고 있습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었는데도 성근지거를 깨닫지 못하신 분은
성근지거를 꺼꾸러 읽어 보시면 깨닫게 됩니다.